내일 다시 맑고 더워져…강한 자외선 주의

오늘 남부 지방엔 반가운 비가 내렸지만 가뭄이 심해지고 있는 중부는 오늘도 비가 비켜갔습니다.

지난 달 서울에 비가 내린 날은 총 6일에 불과했고 강수량도 평년 수준의 삼분의 일 정도였는데요.

가뭄 해갈에 충분한 양은 아니겠지만 다행히 이번 주 목요일과 금요일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다시 맑아지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30도, 광주 31도로 오늘보다 7도 정도 높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새벽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강원도, 맑은 가운데 한낮에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남부 지방엔 비가 조금 더 내리겠는데요.

내일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호남 지역, 전주의 낮 기온 30도로 오늘보다 5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목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