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청문회…노회찬 “총리 부적합” vs 군의관 “규칙대로”

입력 2015.06.10 (01:05) 수정 2015.06.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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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사흘째 국회 인사청문회에 노회찬 전 의원과 병역 면제 판정을 내린 군의관 등이 증인으로 나와 이른바 삼성 X 파일 수사와 병역 면제 경위 등에 대해 진술했습니다.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은 삼성 X파일 사건 수사를 지휘한 황 후보자가 공정한 법 집행을 하지 않았다면서, 총리로서 전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황 후보자에게 1980년 당시 '만성 담마진'을 사유로 병역 면제 판정을 내린 당시 군의관 손광수 씨는 국방부 신검 규칙에 따라 행정적으로 판단했다면서, 황 후보자와 친분이 있거나 만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청문회에는 이홍훈 법조윤리협의회장와 강용현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 변호사 등이 증인으로 출석해, 전관예우 논란과 황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수임한 사건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했습니다.

참고인으로 채택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검찰총장 재직 중의 직무 관련 사항에 대해 청문회에서 진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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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청문회…노회찬 “총리 부적합” vs 군의관 “규칙대로”
    • 입력 2015-06-10 01:05:33
    • 수정2015-06-10 12:45:24
    정치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사흘째 국회 인사청문회에 노회찬 전 의원과 병역 면제 판정을 내린 군의관 등이 증인으로 나와 이른바 삼성 X 파일 수사와 병역 면제 경위 등에 대해 진술했습니다.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은 삼성 X파일 사건 수사를 지휘한 황 후보자가 공정한 법 집행을 하지 않았다면서, 총리로서 전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황 후보자에게 1980년 당시 '만성 담마진'을 사유로 병역 면제 판정을 내린 당시 군의관 손광수 씨는 국방부 신검 규칙에 따라 행정적으로 판단했다면서, 황 후보자와 친분이 있거나 만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청문회에는 이홍훈 법조윤리협의회장와 강용현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 변호사 등이 증인으로 출석해, 전관예우 논란과 황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수임한 사건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했습니다.

참고인으로 채택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검찰총장 재직 중의 직무 관련 사항에 대해 청문회에서 진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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