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집단 휴업 연장 여부 등 오늘 발표

메르스 여파로 집단 휴업령이 내려진 서울 강남 지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오늘 집단 휴업의 연장 여부 등을 결정합니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8일 시작된 강남과 서초구의 집단 휴업이 오늘로 끝남에 따라 오늘 오후 대책회의를 열어 메르스 확산 상황을 점검한 뒤 연장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서울 아산병원에서 메르스 감염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강동구와 송파구에 대한 집단 휴업 여부도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책회의에서 집단 휴업을 끝내기로 결정할 경우, 각급 학교는 종전처럼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