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모녀 추락…화단서 주민이 받아내 생존

입력 2015.06.10 (06:17) 수정 2015.06.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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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주택가를 돌며 자전거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장덕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40분쯤.

대구시 동구의 한 아파트 4층 집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돈사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 제주도 제주시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나, 6백6십 제곱미터 돈사 한 동이 모두 탔습니다.

이 불로 돼지 천8백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경기도 광주시의 한 아파트 6층에서 36살 A씨와 A씨의 딸이 화단 나무 위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 모녀와 떨어지는 A씨 모녀를 받아 안은 57살 홍모 씨 등 주민 2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에는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고창휴게소 부근에서 5톤 화물차끼리 부딪혀, 44살 최모 씨가 숨지고 49살 변모 씨가 다쳤습니다.

건물에 들어온 한 남성이 잠시 뒤 자전거를 들고 나갑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서울 관악구와 동작구 일대에서 770만 원 상당의 자전거 18대를 훔친 혐의로 23살 이모 씨를 구속하고 20살 홍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훔친 자전거를 인터넷 중고사이트에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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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서 모녀 추락…화단서 주민이 받아내 생존
    • 입력 2015-06-10 06:16:44
    • 수정2015-06-10 09:03:2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주택가를 돌며 자전거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장덕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40분쯤.

대구시 동구의 한 아파트 4층 집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돈사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 제주도 제주시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나, 6백6십 제곱미터 돈사 한 동이 모두 탔습니다.

이 불로 돼지 천8백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경기도 광주시의 한 아파트 6층에서 36살 A씨와 A씨의 딸이 화단 나무 위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 모녀와 떨어지는 A씨 모녀를 받아 안은 57살 홍모 씨 등 주민 2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에는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고창휴게소 부근에서 5톤 화물차끼리 부딪혀, 44살 최모 씨가 숨지고 49살 변모 씨가 다쳤습니다.

건물에 들어온 한 남성이 잠시 뒤 자전거를 들고 나갑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서울 관악구와 동작구 일대에서 770만 원 상당의 자전거 18대를 훔친 혐의로 23살 이모 씨를 구속하고 20살 홍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훔친 자전거를 인터넷 중고사이트에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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