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총리, 관용기에 두 아들 태우고 축구 관전 논란

입력 2015.06.1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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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보기 위해 관용기를 이용해 논란이 됐던 마누엘 발스 프랑스 총리가 당시, 두 아들까지 동행했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발스 총리는 앞서 지난 6일, 관용기를 타고 경기가 열린 독일 베를린으로 향했다가 국고를 낭비했다는 비난을 받아 왔습니다.

이에 대해 발스 총리는 경기 관람은 유럽축구연맹 회장의 초청에 따른 공무였다고 해명했고,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총리가 내년에 프랑스에서 열릴 축구대회 문제를 논의했다며 논란 차단에 나섰습니다.

집권 사회당 내에서조차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야당인 공화당은 발스 총리에게 사적으로 낭비한 비용을 물어내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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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총리, 관용기에 두 아들 태우고 축구 관전 논란
    • 입력 2015-06-10 07:45:01
    국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보기 위해 관용기를 이용해 논란이 됐던 마누엘 발스 프랑스 총리가 당시, 두 아들까지 동행했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발스 총리는 앞서 지난 6일, 관용기를 타고 경기가 열린 독일 베를린으로 향했다가 국고를 낭비했다는 비난을 받아 왔습니다. 이에 대해 발스 총리는 경기 관람은 유럽축구연맹 회장의 초청에 따른 공무였다고 해명했고,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총리가 내년에 프랑스에서 열릴 축구대회 문제를 논의했다며 논란 차단에 나섰습니다. 집권 사회당 내에서조차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야당인 공화당은 발스 총리에게 사적으로 낭비한 비용을 물어내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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