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EU 탈퇴 국민투표 시행법안 1차 관문 통과

입력 2015.06.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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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시행을 위한 법안이 입법화를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영국 하원은 EU 탈퇴 국민투표 시행 법안을 표결해 찬성 544표, 반대 53표로 승인했습니다.

집권 보수당과 야당인 노동당, 자유민주당이 찬성표를 던진 반면, 제3당인 스코틀랜드독립당은 반대 투표했습니다.

법안이 의회를 최종 통과하려면 상원에서 투표를 더 거쳐야 합니다.

앞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EU 역내 이민자에 대한 복지혜택 제한 등이 가능하도록 EU 회원국들과 EU 협약 개정에 나선 뒤 이 결과를 바탕으로 2017년 이전까지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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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EU 탈퇴 국민투표 시행법안 1차 관문 통과
    • 입력 2015-06-10 08:17:56
    국제
영국의 유럽연합,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시행을 위한 법안이 입법화를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영국 하원은 EU 탈퇴 국민투표 시행 법안을 표결해 찬성 544표, 반대 53표로 승인했습니다. 집권 보수당과 야당인 노동당, 자유민주당이 찬성표를 던진 반면, 제3당인 스코틀랜드독립당은 반대 투표했습니다. 법안이 의회를 최종 통과하려면 상원에서 투표를 더 거쳐야 합니다. 앞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EU 역내 이민자에 대한 복지혜택 제한 등이 가능하도록 EU 회원국들과 EU 협약 개정에 나선 뒤 이 결과를 바탕으로 2017년 이전까지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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