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병원 비정규직 안전대책 마련 촉구
입력 2015.06.10 (08:54)
수정 2015.06.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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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노동자들, 특히 병원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에 대한 병원의 감염관리 대책이 없다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 성명을 통해 최근 서울아산병원 경비직원 1명이 메르스에 감염됐는데 의사나 간호사 등 의무직들은 환자들의 정보를 사전에 공유할 수 있지만 비정규직 인력은 병원의 감염관리 시스템에서 제외된 채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비정규직은 병원의 직접 관리 책임하에 있지 않기 때문에 감염 관리 매뉴얼에서도 누락돼 있는 등 안전 대책의 사각지대에서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또 사전에 메르스 증상을 체크할 수 있는 질병관리본부의 콜센터가 통화 연결이 잘 안되며 연락이 돼도 일반적인 매뉴얼만 알려주는데 그쳐 늑장 대응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 성명을 통해 최근 서울아산병원 경비직원 1명이 메르스에 감염됐는데 의사나 간호사 등 의무직들은 환자들의 정보를 사전에 공유할 수 있지만 비정규직 인력은 병원의 감염관리 시스템에서 제외된 채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비정규직은 병원의 직접 관리 책임하에 있지 않기 때문에 감염 관리 매뉴얼에서도 누락돼 있는 등 안전 대책의 사각지대에서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또 사전에 메르스 증상을 체크할 수 있는 질병관리본부의 콜센터가 통화 연결이 잘 안되며 연락이 돼도 일반적인 매뉴얼만 알려주는데 그쳐 늑장 대응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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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 병원 비정규직 안전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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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0 08:54:55
- 수정2015-06-10 08:55:46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노동자들, 특히 병원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에 대한 병원의 감염관리 대책이 없다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 성명을 통해 최근 서울아산병원 경비직원 1명이 메르스에 감염됐는데 의사나 간호사 등 의무직들은 환자들의 정보를 사전에 공유할 수 있지만 비정규직 인력은 병원의 감염관리 시스템에서 제외된 채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비정규직은 병원의 직접 관리 책임하에 있지 않기 때문에 감염 관리 매뉴얼에서도 누락돼 있는 등 안전 대책의 사각지대에서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또 사전에 메르스 증상을 체크할 수 있는 질병관리본부의 콜센터가 통화 연결이 잘 안되며 연락이 돼도 일반적인 매뉴얼만 알려주는데 그쳐 늑장 대응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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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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