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1년 전보다 37만 9천 명↑…5개월 만에 최대

입력 2015.06.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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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37만 9천명 증가한 2천6백18만 9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OECD 비교 기준인 15살에서 64살까지의 고용률은 66.1%로, 1년 전보다 0.5% 포인트 높아져 1982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률은 청년층의 구직 활동이 늘어나면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높아진 3.8%를 기록했습니다.

15살에서 29살까지의 청년 실업률은 9.3%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높아졌지만, 지난 4월보다는 0.9%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은 숙박과 음식업에서 취업자 규모가 늘었고, 지난해 세월호 참사 여파로 고용이 부진했던데 따른 기저효과도 일부 작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용률과 실업률이 모두 높아진 것은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자 구직 포기자들이 다시 구직에 나서는 등 경제활동 인구 자체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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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취업자 1년 전보다 37만 9천 명↑…5개월 만에 최대
    • 입력 2015-06-10 09:03:48
    경제
지난달 취업자 수가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37만 9천명 증가한 2천6백18만 9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OECD 비교 기준인 15살에서 64살까지의 고용률은 66.1%로, 1년 전보다 0.5% 포인트 높아져 1982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률은 청년층의 구직 활동이 늘어나면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높아진 3.8%를 기록했습니다. 15살에서 29살까지의 청년 실업률은 9.3%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높아졌지만, 지난 4월보다는 0.9%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은 숙박과 음식업에서 취업자 규모가 늘었고, 지난해 세월호 참사 여파로 고용이 부진했던데 따른 기저효과도 일부 작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용률과 실업률이 모두 높아진 것은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자 구직 포기자들이 다시 구직에 나서는 등 경제활동 인구 자체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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