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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기내 감염 ‘제로’…“안심하고 여행하세요”
입력 2015.06.10 (09:51) 수정 2015.06.10 (10:07)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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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여파로 항공기 탑승 취소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내 객실이 밀폐돼 있어 쉽게 바이러스에 감염될거란 우려 때문인데요.

하지만, 항공기의 공기 순환 시스템을 알면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공항 발권 창구.

긴 줄이 늘어서는 평소와 달리 한산한 모습입니다.

지난달 26일 메르스 환자 김모 씨가 항공편으로 홍콩으로 출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내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진 때문입니다.

<인터뷰> 문인숙(경기도 광명시) : "공기 중에 오염이 되는 부분이 혹시 있을까봐 아무래도 아이들과 같이 가니까 그런 점이 조금 불안하죠."

하지만, 지금까지 기내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사례는 단 한건도 없습니다.

2주 전 메르스 감염자와 동승했던 근접 승객 28명과 승무원 6명도 별 다른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취> 전종득(아시아나항공 부설의원 원장) : "해당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매일 발열 체크와 이상 징후 체크를 해왔는데 현재까지는 이상 징후는 없었습니다."

항공기내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힘을 쓰지 못한 이유는 바로 공기 순환 시스템 덕분입니다.

우선 영하 50도의 외부 공기가 영상 200도의 엔진 압축기를 통과하며 멸균 상태가 됩니다.

이후 오존정화 장치와 바이러스를 걸러내는 헤파필터를 거쳐 여과된 공기가 기내에 공급됩니다.

또 외부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3분 마다 환기가 이뤄집니다.

<인터뷰> 심문만(대한항공 홍보과장) : "공기 순환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서 이를 통해 이물질이 제거되기 때문에 지상에 있는 공기보다 더 깨끗하고 안전한 공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비행으로 피로가 누적돼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기본적인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게 좋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 메르스 기내 감염 ‘제로’…“안심하고 여행하세요”
    • 입력 2015-06-10 09:52:27
    • 수정2015-06-10 10:07:40
    930뉴스
<앵커 멘트>

메르스 여파로 항공기 탑승 취소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내 객실이 밀폐돼 있어 쉽게 바이러스에 감염될거란 우려 때문인데요.

하지만, 항공기의 공기 순환 시스템을 알면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공항 발권 창구.

긴 줄이 늘어서는 평소와 달리 한산한 모습입니다.

지난달 26일 메르스 환자 김모 씨가 항공편으로 홍콩으로 출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내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진 때문입니다.

<인터뷰> 문인숙(경기도 광명시) : "공기 중에 오염이 되는 부분이 혹시 있을까봐 아무래도 아이들과 같이 가니까 그런 점이 조금 불안하죠."

하지만, 지금까지 기내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사례는 단 한건도 없습니다.

2주 전 메르스 감염자와 동승했던 근접 승객 28명과 승무원 6명도 별 다른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취> 전종득(아시아나항공 부설의원 원장) : "해당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매일 발열 체크와 이상 징후 체크를 해왔는데 현재까지는 이상 징후는 없었습니다."

항공기내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힘을 쓰지 못한 이유는 바로 공기 순환 시스템 덕분입니다.

우선 영하 50도의 외부 공기가 영상 200도의 엔진 압축기를 통과하며 멸균 상태가 됩니다.

이후 오존정화 장치와 바이러스를 걸러내는 헤파필터를 거쳐 여과된 공기가 기내에 공급됩니다.

또 외부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3분 마다 환기가 이뤄집니다.

<인터뷰> 심문만(대한항공 홍보과장) : "공기 순환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서 이를 통해 이물질이 제거되기 때문에 지상에 있는 공기보다 더 깨끗하고 안전한 공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비행으로 피로가 누적돼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기본적인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게 좋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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