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진출 북한 노동자들, 강제 노동에 시달려”

입력 2015.06.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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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국제노동기구, ILO가 몽골 정부에 현지 북한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촉구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습니다.

소피 피셔 ILO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 홍보담당관은 몽골의 소규모 직물공장과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이 정상적 노동시장에 훨씬 못 미치는 조건으로 강제 고용돼 있다고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피셔 홍보담당관은 이어 북한 노동자들이 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감시인들에게 상납하고 있었고 작업장을 떠나지도 못하는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셔 홍보담당관은 몽골 당국에 현지 북한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바로잡아 줄 것을 여러 차례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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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진출 북한 노동자들, 강제 노동에 시달려”
    • 입력 2015-06-10 10:10:39
    정치
유엔 국제노동기구, ILO가 몽골 정부에 현지 북한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촉구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습니다. 소피 피셔 ILO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 홍보담당관은 몽골의 소규모 직물공장과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이 정상적 노동시장에 훨씬 못 미치는 조건으로 강제 고용돼 있다고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피셔 홍보담당관은 이어 북한 노동자들이 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감시인들에게 상납하고 있었고 작업장을 떠나지도 못하는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셔 홍보담당관은 몽골 당국에 현지 북한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바로잡아 줄 것을 여러 차례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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