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실수 틈타 첫골 포르미가 ‘최고령 골’

입력 2015.06.10 (11:00) 수정 2015.06.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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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자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포르미가(37·상조제 EC)가 최고령 득점의 기록을 쏘아올렸다.

포르미가는 1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0-0이던 전반 33분 한국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뽑아냈다.

한국 수비수 김도연이 골키퍼에게 백 패스를 하는 것이 다소 짧았고, 포르미가는 이를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 중간에서 차단해 오른발로 골문을 갈랐다.

1978년 3월 3일 태어난 포르미가는 이날 골로 만 37년 3개월 7일이라는 역대 최고령 득점기록을 세웠다.

포르미가는 또 일본 여자축구 선수 사와 호마레(36·고베 아이낙)와 함께 세계 최초로 월드컵 6회 출전기록도 세웠다.

사와는 지난 9일 캐나다 밴쿠버 BC팰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1차전 스위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월드컵 6회 출전은 남녀를 통틀어 포르미가와 사와가 처음이다.

이들은 1995년 스웨덴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뒤 꾸준히 월드컵 대표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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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실수 틈타 첫골 포르미가 ‘최고령 골’
    • 입력 2015-06-10 11:00:21
    • 수정2015-06-10 11:01:25
    연합뉴스
브라질 여자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포르미가(37·상조제 EC)가 최고령 득점의 기록을 쏘아올렸다. 포르미가는 1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0-0이던 전반 33분 한국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뽑아냈다. 한국 수비수 김도연이 골키퍼에게 백 패스를 하는 것이 다소 짧았고, 포르미가는 이를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 중간에서 차단해 오른발로 골문을 갈랐다. 1978년 3월 3일 태어난 포르미가는 이날 골로 만 37년 3개월 7일이라는 역대 최고령 득점기록을 세웠다. 포르미가는 또 일본 여자축구 선수 사와 호마레(36·고베 아이낙)와 함께 세계 최초로 월드컵 6회 출전기록도 세웠다. 사와는 지난 9일 캐나다 밴쿠버 BC팰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1차전 스위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월드컵 6회 출전은 남녀를 통틀어 포르미가와 사와가 처음이다. 이들은 1995년 스웨덴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뒤 꾸준히 월드컵 대표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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