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 사기로 1억 5천만 원 가로챈 일당 8명 적발

입력 2015.06.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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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허위 매물을 올린 뒤 피해자들이 입금한 돈을 가로챈 혐의로 35살 이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33살 김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인터넷 사이트에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판다는 글을 올린 뒤 지난 1월 말 조모 씨로부터 62만 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110명에게 1억 5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공범 정모 씨가 필리핀에서 국내 사이트에 접속해 허위매물을 올리고, 피해자가 입금하면 돈을 인출한 뒤 필리핀에 송금해 주고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 씨 등 공범 3명을 붙잡기 위해 국제 공조수사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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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거래 사기로 1억 5천만 원 가로챈 일당 8명 적발
    • 입력 2015-06-10 11:07:22
    사회
경기 파주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허위 매물을 올린 뒤 피해자들이 입금한 돈을 가로챈 혐의로 35살 이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33살 김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인터넷 사이트에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판다는 글을 올린 뒤 지난 1월 말 조모 씨로부터 62만 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110명에게 1억 5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공범 정모 씨가 필리핀에서 국내 사이트에 접속해 허위매물을 올리고, 피해자가 입금하면 돈을 인출한 뒤 필리핀에 송금해 주고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 씨 등 공범 3명을 붙잡기 위해 국제 공조수사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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