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대신 ‘큰 비’…서울시 순화어 20개 선정

입력 2015.06.10 (11: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를 열어 일본식 한자어와 일본어 표현의 순화어 20개를 발표했습니다.

위원회는 '공람'은 '돌려봄', '애매하다'는 '모호하다'로 '호우'는 '큰비'로 바꿀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쇼부'는 '승부'나 '결판'으로 '간지나다'는 '멋지다', '노가다'는 '노동자', '스키다시'는 '곁들이찬'으로 쓰도록 했습니다.

자주 쓰는 한자어 '누수'는 '새는 물', '차후'는 '앞으로' 등으로 순화했습니다.

위원회가 선정한 순화어는 서울특별시보에 고시해 공문서와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 사용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호우’ 대신 ‘큰 비’…서울시 순화어 20개 선정
    • 입력 2015-06-10 11:17:34
    사회
서울시는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를 열어 일본식 한자어와 일본어 표현의 순화어 20개를 발표했습니다. 위원회는 '공람'은 '돌려봄', '애매하다'는 '모호하다'로 '호우'는 '큰비'로 바꿀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쇼부'는 '승부'나 '결판'으로 '간지나다'는 '멋지다', '노가다'는 '노동자', '스키다시'는 '곁들이찬'으로 쓰도록 했습니다. 자주 쓰는 한자어 '누수'는 '새는 물', '차후'는 '앞으로' 등으로 순화했습니다. 위원회가 선정한 순화어는 서울특별시보에 고시해 공문서와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 사용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