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이틀간 한국발 여행객 16명 격리 검사

입력 2015.06.10 (11:40) 수정 2015.06.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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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메르스 대응 등급을 '경계'에서 '엄중'으로 격상한 뒤 병원에 격리돼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사받은 한국발 여행객 수가 급증했습니다.

홍콩 보건 당국은 지난 8일 이후 이틀 동안 최근 한국과 중동을 여행한 19명이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격리 검사를 받았다며, 이 가운데 한국발 여행객 수는 1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메르스 감염 검사를 받은 19명 가운데 14명은 음성 반응을 보였고, 한국을 방문한 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홍콩 정부는 지난 8일부터 발열 증세를 보이는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으면 모두 메르스 감염 의심자로 분류해 격리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3일부터 닷새 동안 한국을 여행한 22살 홍콩 여성이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습니다.

또 마카오에서도 최근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남성이 발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 이송돼 검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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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이틀간 한국발 여행객 16명 격리 검사
    • 입력 2015-06-10 11:40:58
    • 수정2015-06-10 18:47:41
    국제
홍콩 정부가 메르스 대응 등급을 '경계'에서 '엄중'으로 격상한 뒤 병원에 격리돼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사받은 한국발 여행객 수가 급증했습니다.

홍콩 보건 당국은 지난 8일 이후 이틀 동안 최근 한국과 중동을 여행한 19명이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격리 검사를 받았다며, 이 가운데 한국발 여행객 수는 1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메르스 감염 검사를 받은 19명 가운데 14명은 음성 반응을 보였고, 한국을 방문한 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홍콩 정부는 지난 8일부터 발열 증세를 보이는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으면 모두 메르스 감염 의심자로 분류해 격리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3일부터 닷새 동안 한국을 여행한 22살 홍콩 여성이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습니다.

또 마카오에서도 최근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남성이 발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 이송돼 검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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