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미국 방문 일정 연기…“국민 안전 최우선”

입력 2015.06.10 (17:00) 수정 2015.06.10 (21: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사태 대처를 위해 다음 주로 예정된 미국 방문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주로 예정된 미국 방문 일정을 연기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아직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챙기기 위해 박 대통령의 다음 주 방미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국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박 대통령은 국내에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사전에 미국에 이해를 구했고 향후 한미 간에 서로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방미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아침 윤병세 외교장관이 케리 미 국무장관에게 전화를 해 이해를 구했고 미국이 동의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은 현재 국내에서 메르스 대응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적극 대처해왔고 직접 매일 상황을 보고받고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또 이번 주가 3차 감염과 메르스 확산의 분수령이라 각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연기됐지만 미국 측과 한반도 정세 관리 동북아 외교안보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경제 협력과 한미 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미국 방문 일정 연기…“국민 안전 최우선”
    • 입력 2015-06-10 17:01:56
    • 수정2015-06-10 21:56:42
    뉴스 5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사태 대처를 위해 다음 주로 예정된 미국 방문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주로 예정된 미국 방문 일정을 연기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아직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챙기기 위해 박 대통령의 다음 주 방미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국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박 대통령은 국내에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사전에 미국에 이해를 구했고 향후 한미 간에 서로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방미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아침 윤병세 외교장관이 케리 미 국무장관에게 전화를 해 이해를 구했고 미국이 동의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은 현재 국내에서 메르스 대응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적극 대처해왔고 직접 매일 상황을 보고받고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또 이번 주가 3차 감염과 메르스 확산의 분수령이라 각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연기됐지만 미국 측과 한반도 정세 관리 동북아 외교안보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경제 협력과 한미 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