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한국 여행 경보 확대…홍콩, 16명 격리 검사

입력 2015.06.10 (19:06) 수정 2015.06.1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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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이완이 서울에 한정했던 여행 경보를 한국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메르스 대응 수준을 격상한 홍콩은 지난 이틀간 한국을 다녀온 16명을 격리 검사했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타이완 정부가 '황색 여행 경보'를 한국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4단계 여행 경보 중 2단계로 서울 등 수도권에 한정했던 조치를 확대한 겁니다.

홍콩 여행업 협회는 한국으로의 단체 여행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홍콩 당국이 메르스 대응 수준을 엄중으로 격상한 데 대한 후속 조치입니다.

한국 여행객에 대한 검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이틀간 한국을 다녀온 여행객 16명이 메르스 의심 증세로 홍콩에서 격리 검사를 받았습니다.

모두 음성이었지만 5명은 병원에 격리된 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타이완 북부의 한 병원도 한국을 방문했던 39세 남성에 대한 메르스 감염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어제 첫 메르스 전문가 회의를 열어 환자 발생 때 감염 확대 방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서울의 일본 대사관 등에 대책본부도 세웠습니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의 진원지라고 할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료 전문가단이 이번 주 방한해 메르스 확산 방지 경험과 자료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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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한국 여행 경보 확대…홍콩, 16명 격리 검사
    • 입력 2015-06-10 19:07:00
    • 수정2015-06-10 21: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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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이완이 서울에 한정했던 여행 경보를 한국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메르스 대응 수준을 격상한 홍콩은 지난 이틀간 한국을 다녀온 16명을 격리 검사했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타이완 정부가 '황색 여행 경보'를 한국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4단계 여행 경보 중 2단계로 서울 등 수도권에 한정했던 조치를 확대한 겁니다.

홍콩 여행업 협회는 한국으로의 단체 여행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홍콩 당국이 메르스 대응 수준을 엄중으로 격상한 데 대한 후속 조치입니다.

한국 여행객에 대한 검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이틀간 한국을 다녀온 여행객 16명이 메르스 의심 증세로 홍콩에서 격리 검사를 받았습니다.

모두 음성이었지만 5명은 병원에 격리된 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타이완 북부의 한 병원도 한국을 방문했던 39세 남성에 대한 메르스 감염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어제 첫 메르스 전문가 회의를 열어 환자 발생 때 감염 확대 방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서울의 일본 대사관 등에 대책본부도 세웠습니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의 진원지라고 할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료 전문가단이 이번 주 방한해 메르스 확산 방지 경험과 자료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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