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생·교직원 격리 대상 파악 못해…“복지부 자료 다시 요청”

입력 2015.06.10 (19:13) 수정 2015.06.1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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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로 전국에서 2천 곳 이상의 학교들이 휴업에 들어간 가운데 교육부가 학생과 교직원들의 격리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당초 어제 보건당국이 지정한 격리자 가운데 학생과 교직원이 몇 명인지 파악해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오늘까지도 집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보건복지부가 제공한 격리자 대상 명부에 나이와 소재지 등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 학생으로 분류하기 어렵다며 자료를 다시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선 학교에서 격리대상자 발생 등을 휴업 기준으로 삼고 있는 만큼 학생 격리 현황 파악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학생과 교직원이 있는지 등을 파악해 밝히겠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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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학생·교직원 격리 대상 파악 못해…“복지부 자료 다시 요청”
    • 입력 2015-06-10 19:13:35
    • 수정2015-06-10 19:15:09
    사회
메르스 여파로 전국에서 2천 곳 이상의 학교들이 휴업에 들어간 가운데 교육부가 학생과 교직원들의 격리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당초 어제 보건당국이 지정한 격리자 가운데 학생과 교직원이 몇 명인지 파악해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오늘까지도 집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보건복지부가 제공한 격리자 대상 명부에 나이와 소재지 등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 학생으로 분류하기 어렵다며 자료를 다시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선 학교에서 격리대상자 발생 등을 휴업 기준으로 삼고 있는 만큼 학생 격리 현황 파악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학생과 교직원이 있는지 등을 파악해 밝히겠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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