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빛으로 피부 감각 느낀다…세계 첫 기술개발

입력 2015.06.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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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빛을 이용해 피부에서 감각을 느끼는 원천 기술이 세계 최초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학공학부 정순철 교수팀은 다양한 물리적 자극을 촉감 신호로 변환시키는 피부의 조직 부분에 레이저 빛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열을 가해 자극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기술로는 기계와 열, 전자기 등으로 감각을 느끼게 하려면 자극기가 반드시 피부와 닿아야 하지만 이번 연구 성과는 이런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기존 레이저를 이용한 자극법이 피부에 상처를 내거나 화상을 입힌 것과는 달리 피부 조직에 전혀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정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5일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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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저 빛으로 피부 감각 느낀다…세계 첫 기술개발
    • 입력 2015-06-10 21:00:05
    IT·과학
레이저 빛을 이용해 피부에서 감각을 느끼는 원천 기술이 세계 최초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학공학부 정순철 교수팀은 다양한 물리적 자극을 촉감 신호로 변환시키는 피부의 조직 부분에 레이저 빛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열을 가해 자극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기술로는 기계와 열, 전자기 등으로 감각을 느끼게 하려면 자극기가 반드시 피부와 닿아야 하지만 이번 연구 성과는 이런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기존 레이저를 이용한 자극법이 피부에 상처를 내거나 화상을 입힌 것과는 달리 피부 조직에 전혀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정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5일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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