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G 안타, 1득점 추가…TEX 역전패

입력 2015.06.11 (14:28) 수정 2015.06.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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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한국인 외야수 추신수(33)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에 2번타자·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10일) 오클랜드를 상대로 4타수 2안타를 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선발 제시 한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받아쳤지만 2루 땅볼에 그쳤다.

0-1로 뒤진 3회 무사 1,2루에서는 한의 초구 커브에 등을 맞아 몸에 맞는 공으로 이날 첫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시즌 6번째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텍사스는 프린스 필더의 희생플라이와 미치 모어랜드의 우전 적시타, 레오니스 마틴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3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2루 땅볼 때 홈에서 횡사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에는 안타에 이어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4회 1사 1루에서 한의 시속 145㎞짜리 직구를 밀어쳐 좌전안타를 쳤다. 배트가 부러졌지만 타구는 좌익수 앞에 떨어졌다.

텍사스는 곧바로 더블 스틸을 시도했는데 3루를 노리던 델리노 드실즈가 태그아웃되면서 2루에 도달한 추신수는 도루로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필더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모어랜드의 우전 안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이때 추신수가 홈을 밟으면서 추신수는 시즌 29번째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달성에는 실패했다.

6회초 양손투수 팻 벤디트와 처음 상대한 추신수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9회초에는 오클랜드 우완 불펜 타일러 클리퍼드에 막혀 좌익수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추신수은 시즌 타율 0.246(207타수 51안타)을 유지했다.

텍사스는 4-2로 앞선 8회말 불펜 난조로 2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오클랜드는 9회말 1사 샘 플루드의 좌전 안타에 이은 2루 도루와 빌리 번스의 내야 안타로 만든 1, 3루 기회에서 터진 조시 레딕의 2루수 앞 끝내기 내야 안타로 5-4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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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2G 안타, 1득점 추가…TEX 역전패
    • 입력 2015-06-11 14:28:44
    • 수정2015-06-11 14:29:40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한국인 외야수 추신수(33)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에 2번타자·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10일) 오클랜드를 상대로 4타수 2안타를 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선발 제시 한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받아쳤지만 2루 땅볼에 그쳤다.

0-1로 뒤진 3회 무사 1,2루에서는 한의 초구 커브에 등을 맞아 몸에 맞는 공으로 이날 첫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시즌 6번째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텍사스는 프린스 필더의 희생플라이와 미치 모어랜드의 우전 적시타, 레오니스 마틴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3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2루 땅볼 때 홈에서 횡사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에는 안타에 이어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4회 1사 1루에서 한의 시속 145㎞짜리 직구를 밀어쳐 좌전안타를 쳤다. 배트가 부러졌지만 타구는 좌익수 앞에 떨어졌다.

텍사스는 곧바로 더블 스틸을 시도했는데 3루를 노리던 델리노 드실즈가 태그아웃되면서 2루에 도달한 추신수는 도루로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필더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모어랜드의 우전 안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이때 추신수가 홈을 밟으면서 추신수는 시즌 29번째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달성에는 실패했다.

6회초 양손투수 팻 벤디트와 처음 상대한 추신수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9회초에는 오클랜드 우완 불펜 타일러 클리퍼드에 막혀 좌익수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추신수은 시즌 타율 0.246(207타수 51안타)을 유지했다.

텍사스는 4-2로 앞선 8회말 불펜 난조로 2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오클랜드는 9회말 1사 샘 플루드의 좌전 안타에 이은 2루 도루와 빌리 번스의 내야 안타로 만든 1, 3루 기회에서 터진 조시 레딕의 2루수 앞 끝내기 내야 안타로 5-4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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