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 경로·병원 데이터 ‘한눈에’

<앵커 멘트>

계속 바뀌는 메르스 발생 현황 때문에 관련 정보를 파악하기가 다소 혼란스러우실 겁니다.

그래서 KBS는 메르스 관련 데이터를 시시각각으로 분석해 감염 실태와 전파 경로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쌍방향 지도와 도표를 만들어서 KBS 뉴스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는데요.

데이터 저널리즘팀, 성재호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내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지 오늘로 23일째입니다.

KBS 뉴스 홈페이지에 접속하겠습니다.

화면 오른쪽 메르스 전파 경로라는 배너를 클릭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오늘까지 확인된 메르스 확진 환자 122명의 감염 경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네트워크 지도가 펼쳐집니다.

화면을 키우거나 줄일 수 있고, 이렇게 마우스로 끌면 위치와 모양도 바꿀수 있습니다.

녹색은 최초 감염자, 파란색은 2차, 빨간색은 3차 감염자입니다.

어느 병원에서, 또 누구로부터, 어떻게 메르스가 퍼져갔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화살표 끝이 가리킨 것은 오늘 발표된 확진 환자인데요, 각각의 환자를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가 창으로 나타납니다.

이번엔 제목 메뉴의 관련 기사를 클릭해보겠습니다.

이 페이지에선 전체 메르스 확진 환자들을 나이와 감염단계, 그리고 감염된 병원 등으로 나눠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가령 삼성서울병원 메뉴를 클릭하면, 이곳에서 감염된 55명의 환자가 나타나고 앞서와 마찬가지로 환자를 클릭하면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기사를 클릭하면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과 다녀간 병원들이 지도에 나타납니다.

지도를 마음대로 키우거나 줄일 수 있고 해당 병원을 클릭하면 세부 감염정보가 나타납니다.

지도 아래에는 메르스 발생 통계를 보기 쉽게 도표로 정리했습니다.

이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모든 지도와 도표는 클릭하면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쌍방향 기능을 넣었습니다.

이같은 메르스 데이터 분석 뉴스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KBS 뉴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성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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