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도 통제…마을 격리 확산
입력 2015.06.12 (06:33)
수정 2015.06.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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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북 순창에 이어서 전남 보성에서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해 마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필요한 물품을 외부에서 지원 받고 있지만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한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을 입구에 경찰이 배치돼 주민들의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쓴 공무원들은 주민들에게 전달할 생필품을 옮깁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마을에 사는 60대 남성이 주민 30여 명에게 감염시켰을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전남 보성 00마을 주민 : “돈 벌러 다니는 사람들도 통제가 되니까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여러 가지로 곤란하죠.”
한창 영농철에 마을 전체가 통제되다보니 농사일이 큰 걱정입니다.
이 지역의 10개 학교와 유치원 2곳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오진석(보성고등학교 3학년) : "걸리면 어떻하냐, 걱정이 많죠. 공부도 해야하는데 수험생이라서 분위기가 어수선해요."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전북 순창의 한 농촌마을도 지난 5일 이후 아직까지 바깥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주민 100여 명은 생활의 불편에다 메르스 감염 걱정까지 하루하루가 편치 않습니다.
<녹취> 전북 순창 00마을 주민 : “잠자고 일어나면 이웃에서 혹시 노인들이 무슨 일이 또 없었을까.. 이런 불안한 마음도 있고.”
메르스 방역에 구멍이 뚫리면서 격리되는 마을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전북 순창에 이어서 전남 보성에서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해 마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필요한 물품을 외부에서 지원 받고 있지만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한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을 입구에 경찰이 배치돼 주민들의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쓴 공무원들은 주민들에게 전달할 생필품을 옮깁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마을에 사는 60대 남성이 주민 30여 명에게 감염시켰을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전남 보성 00마을 주민 : “돈 벌러 다니는 사람들도 통제가 되니까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여러 가지로 곤란하죠.”
한창 영농철에 마을 전체가 통제되다보니 농사일이 큰 걱정입니다.
이 지역의 10개 학교와 유치원 2곳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오진석(보성고등학교 3학년) : "걸리면 어떻하냐, 걱정이 많죠. 공부도 해야하는데 수험생이라서 분위기가 어수선해요."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전북 순창의 한 농촌마을도 지난 5일 이후 아직까지 바깥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주민 100여 명은 생활의 불편에다 메르스 감염 걱정까지 하루하루가 편치 않습니다.
<녹취> 전북 순창 00마을 주민 : “잠자고 일어나면 이웃에서 혹시 노인들이 무슨 일이 또 없었을까.. 이런 불안한 마음도 있고.”
메르스 방역에 구멍이 뚫리면서 격리되는 마을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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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보성도 통제…마을 격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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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2 06:36:24
- 수정2015-06-12 07:37:05
![](/data/news/2015/06/12/3093725_230.jpg)
<앵커 멘트>
전북 순창에 이어서 전남 보성에서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해 마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필요한 물품을 외부에서 지원 받고 있지만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한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을 입구에 경찰이 배치돼 주민들의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쓴 공무원들은 주민들에게 전달할 생필품을 옮깁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마을에 사는 60대 남성이 주민 30여 명에게 감염시켰을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전남 보성 00마을 주민 : “돈 벌러 다니는 사람들도 통제가 되니까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여러 가지로 곤란하죠.”
한창 영농철에 마을 전체가 통제되다보니 농사일이 큰 걱정입니다.
이 지역의 10개 학교와 유치원 2곳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오진석(보성고등학교 3학년) : "걸리면 어떻하냐, 걱정이 많죠. 공부도 해야하는데 수험생이라서 분위기가 어수선해요."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전북 순창의 한 농촌마을도 지난 5일 이후 아직까지 바깥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주민 100여 명은 생활의 불편에다 메르스 감염 걱정까지 하루하루가 편치 않습니다.
<녹취> 전북 순창 00마을 주민 : “잠자고 일어나면 이웃에서 혹시 노인들이 무슨 일이 또 없었을까.. 이런 불안한 마음도 있고.”
메르스 방역에 구멍이 뚫리면서 격리되는 마을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전북 순창에 이어서 전남 보성에서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해 마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필요한 물품을 외부에서 지원 받고 있지만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한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을 입구에 경찰이 배치돼 주민들의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쓴 공무원들은 주민들에게 전달할 생필품을 옮깁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마을에 사는 60대 남성이 주민 30여 명에게 감염시켰을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전남 보성 00마을 주민 : “돈 벌러 다니는 사람들도 통제가 되니까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여러 가지로 곤란하죠.”
한창 영농철에 마을 전체가 통제되다보니 농사일이 큰 걱정입니다.
이 지역의 10개 학교와 유치원 2곳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오진석(보성고등학교 3학년) : "걸리면 어떻하냐, 걱정이 많죠. 공부도 해야하는데 수험생이라서 분위기가 어수선해요."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전북 순창의 한 농촌마을도 지난 5일 이후 아직까지 바깥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주민 100여 명은 생활의 불편에다 메르스 감염 걱정까지 하루하루가 편치 않습니다.
<녹취> 전북 순창 00마을 주민 : “잠자고 일어나면 이웃에서 혹시 노인들이 무슨 일이 또 없었을까.. 이런 불안한 마음도 있고.”
메르스 방역에 구멍이 뚫리면서 격리되는 마을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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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글 기자 hang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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