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첫 메르스 확진자 발생…주민센터 공무원

입력 2015.06.16 (06:39) 수정 2015.06.16 (13: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구에서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대구시는 남구 대명3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50대 남성 공무원이 오늘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무원은 지난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어머니의 병문안을 다녀왔고 지난 13일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어제 보건소를 방문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 방문 이후 열흘 이상 주민센터에서 근무한 데다 지난 일요일에는 인근의 대중목욕탕까지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지역 주민과 동료들에 대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대명3동 주민센터와 대명5동의 목욕탕 '동명목간'을 폐쇄하고 일제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또 가족 4명과 주민센터 직원, 목욕탕 직원 등 29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주민센터와 목욕탕 이용자를 추적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관기사]

☞ [인터랙티브] ‘국민안심병원’ 어디? 쉽게 확인하세요

☞ [인터랙티브] 메르스 감염 실태, 한눈에 보기

☞ [인터랙티브] 추적! ‘메르스’ 이렇게 퍼졌다!

☞ [인포그래픽] 지도와 통계로 보는 메르스

☞ [인포그래픽] 그림으로 보는 메르스 발생 현황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구서 첫 메르스 확진자 발생…주민센터 공무원
    • 입력 2015-06-16 06:39:46
    • 수정2015-06-16 13:50:18
    사회
대구에서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대구시는 남구 대명3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50대 남성 공무원이 오늘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무원은 지난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어머니의 병문안을 다녀왔고 지난 13일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어제 보건소를 방문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 방문 이후 열흘 이상 주민센터에서 근무한 데다 지난 일요일에는 인근의 대중목욕탕까지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지역 주민과 동료들에 대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대명3동 주민센터와 대명5동의 목욕탕 '동명목간'을 폐쇄하고 일제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또 가족 4명과 주민센터 직원, 목욕탕 직원 등 29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주민센터와 목욕탕 이용자를 추적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관기사]

☞ [인터랙티브] ‘국민안심병원’ 어디? 쉽게 확인하세요

☞ [인터랙티브] 메르스 감염 실태, 한눈에 보기

☞ [인터랙티브] 추적! ‘메르스’ 이렇게 퍼졌다!

☞ [인포그래픽] 지도와 통계로 보는 메르스

☞ [인포그래픽] 그림으로 보는 메르스 발생 현황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