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대한항공·아시아나, 중국 운항 축소

입력 2015.06.16 (06:45) 수정 2015.06.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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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여파'로 예약 취소가 잇따르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전달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항공은 오는 18일부터 한 달 동안 우리나라에서 중국을 오가는 30여 개 노선 가운데 17개 노선의 운항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축소 대상은 하루 두 편 이상 운항하는 노선 중 예약이 부진한 홍콩과 상하이 노선 등으로 왕복 백 69차례, 모두 6만 6천 석 규모입니다.

같은 기간 일본 도쿄를 오가는 항공편도 왕복 12차례 축소할 예정입니다.

지난 11일부터 일부 노선 운항 축소에 들어간 아시아나항공은 홍콩과 상하이 등을 오가는 7개 노선의 운항을 오는 30일까지 왕복 52 차례 줄이기로 했습니다.

김포에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도 왕복 46차례 축소됩니다.

메르스 여파로 대한항공은 지난 1일부터 12일 동안 국제선과 국내선 승객 7만 2천여 명이 항공권 예약을 취소했고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31일부터 보름 동안 8만여 명이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지난달말 기준으로 최근 1년 동안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은 3.3㎡당 평균 862만 4천 원으로 전달보다 0.13% 상승했다고 대한주택보증이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인천은 평균 분양가격이 전달보다 6.16% 상승한 천 55만 천 원으로 전국에서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은 전달보다 1.85%, 대전은 1.56% 올랐습니다.

반면 서울과 울산은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달보다 각각 2.52%와 2.01%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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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여파로 대한항공·아시아나, 중국 운항 축소
    • 입력 2015-06-16 06:46:04
    • 수정2015-06-16 08: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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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여파'로 예약 취소가 잇따르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전달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항공은 오는 18일부터 한 달 동안 우리나라에서 중국을 오가는 30여 개 노선 가운데 17개 노선의 운항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축소 대상은 하루 두 편 이상 운항하는 노선 중 예약이 부진한 홍콩과 상하이 노선 등으로 왕복 백 69차례, 모두 6만 6천 석 규모입니다.

같은 기간 일본 도쿄를 오가는 항공편도 왕복 12차례 축소할 예정입니다.

지난 11일부터 일부 노선 운항 축소에 들어간 아시아나항공은 홍콩과 상하이 등을 오가는 7개 노선의 운항을 오는 30일까지 왕복 52 차례 줄이기로 했습니다.

김포에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도 왕복 46차례 축소됩니다.

메르스 여파로 대한항공은 지난 1일부터 12일 동안 국제선과 국내선 승객 7만 2천여 명이 항공권 예약을 취소했고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31일부터 보름 동안 8만여 명이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지난달말 기준으로 최근 1년 동안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은 3.3㎡당 평균 862만 4천 원으로 전달보다 0.13% 상승했다고 대한주택보증이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인천은 평균 분양가격이 전달보다 6.16% 상승한 천 55만 천 원으로 전국에서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은 전달보다 1.85%, 대전은 1.56% 올랐습니다.

반면 서울과 울산은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달보다 각각 2.52%와 2.01%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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