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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장비 착용했지만…‘심폐소생’ 간호사도 감염
입력 2015.06.16 (07:02) 수정 2015.06.16 (13:37)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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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감염자가 하루 사이 5명 더 늘어나 환자가 150명이 됐습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는 메르스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다 감염된 간호사가 포함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일, 대전 건양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받던 82살 남성 메르스 환자에게 심장마비가 왔습니다.

의료진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환자는 결국 숨졌습니다.

의료진 모두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간호사 1명이 메르스에 감염됐습니다.

보호 장구를 벗는 과정에서 바이러스 노출됐습니다.

<인터뷰>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레벨D 보호구를 다 착용하고 CPR를 하셨는데 아무래도 CPR이라는 과정이 좀 더 굉장히 많이 몸을 움직여야 되는 상황이어서 마스크나 고글을 만지면서 감염이 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해당 간호사로부터 있을지 모르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건양대병원 부분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응급실을 폐쇄하고, 중환자실과 외래는 신규 환자를 받지 않는 등 제한적 진료만 이뤄지게 됩니다.

이같은 조치는 확진 간호사의 마지막 근무일을 기준으로 메르스 잠복기가 끝나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집니다.

간호사를 포함해 메르스 확진자는 5명이 추가돼 15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16명이 숨졌고 14명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현재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17명, 메르스 관련 격리자는 360명 늘어 5200명을 넘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 보호장비 착용했지만…‘심폐소생’ 간호사도 감염
    • 입력 2015-06-16 07:04:27
    • 수정2015-06-16 13:37:05
    뉴스광장
<앵커 멘트>

메르스 감염자가 하루 사이 5명 더 늘어나 환자가 150명이 됐습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는 메르스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다 감염된 간호사가 포함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일, 대전 건양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받던 82살 남성 메르스 환자에게 심장마비가 왔습니다.

의료진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환자는 결국 숨졌습니다.

의료진 모두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간호사 1명이 메르스에 감염됐습니다.

보호 장구를 벗는 과정에서 바이러스 노출됐습니다.

<인터뷰>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레벨D 보호구를 다 착용하고 CPR를 하셨는데 아무래도 CPR이라는 과정이 좀 더 굉장히 많이 몸을 움직여야 되는 상황이어서 마스크나 고글을 만지면서 감염이 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해당 간호사로부터 있을지 모르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건양대병원 부분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응급실을 폐쇄하고, 중환자실과 외래는 신규 환자를 받지 않는 등 제한적 진료만 이뤄지게 됩니다.

이같은 조치는 확진 간호사의 마지막 근무일을 기준으로 메르스 잠복기가 끝나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집니다.

간호사를 포함해 메르스 확진자는 5명이 추가돼 15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16명이 숨졌고 14명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현재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17명, 메르스 관련 격리자는 360명 늘어 5200명을 넘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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