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아베 총리 “전후 70주년 담화에 ‘반성’ 포함될 것”
입력 2015.06.16 (09:37)
수정 2015.06.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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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8월 종전 70주년 담화에 전후 '반성'의 메시지가 담길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홍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인데, 진정한 의미의 '반성'이 담길 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쿄에 있는 관저에서 홍콩 봉황 TV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반성을 비롯해 전후 일본이 걸어온 평화의 길과 앞으로 걸어갈 국가 청사진이 오는 8월에 발표할 종전 70주년 담화에 담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일본은 일찍이 아시아 인민들에게 상해를 입혔고, 심각한 반성에 기초해서 세계의 평화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일본은 지역과 세계평화 안정을 위해 더욱 큰 공헌을 할 것이고, 자신도 중일 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일본은 70년 전 전쟁의 전철을 다시 밟지 않겠다고 이미 선언했습니다. 이 점은 앞으로도 절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베 총리는 그러나, 오는 8월 담화에서 '식민지배'나 '침략' 등의 표현을 언급하겠다고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4월 미국 연방의회 연설 때와 마찬가지로, 미흡한 '반성'이 될 거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가 중화권 언론과 인터뷰를 가진 건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측에 우호감을 표시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8월 종전 70주년 담화에 전후 '반성'의 메시지가 담길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홍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인데, 진정한 의미의 '반성'이 담길 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쿄에 있는 관저에서 홍콩 봉황 TV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반성을 비롯해 전후 일본이 걸어온 평화의 길과 앞으로 걸어갈 국가 청사진이 오는 8월에 발표할 종전 70주년 담화에 담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일본은 일찍이 아시아 인민들에게 상해를 입혔고, 심각한 반성에 기초해서 세계의 평화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일본은 지역과 세계평화 안정을 위해 더욱 큰 공헌을 할 것이고, 자신도 중일 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일본은 70년 전 전쟁의 전철을 다시 밟지 않겠다고 이미 선언했습니다. 이 점은 앞으로도 절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베 총리는 그러나, 오는 8월 담화에서 '식민지배'나 '침략' 등의 표현을 언급하겠다고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4월 미국 연방의회 연설 때와 마찬가지로, 미흡한 '반성'이 될 거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가 중화권 언론과 인터뷰를 가진 건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측에 우호감을 표시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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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아베 총리 “전후 70주년 담화에 ‘반성’ 포함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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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6-16 10: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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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8월 종전 70주년 담화에 전후 '반성'의 메시지가 담길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홍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인데, 진정한 의미의 '반성'이 담길 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쿄에 있는 관저에서 홍콩 봉황 TV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반성을 비롯해 전후 일본이 걸어온 평화의 길과 앞으로 걸어갈 국가 청사진이 오는 8월에 발표할 종전 70주년 담화에 담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일본은 일찍이 아시아 인민들에게 상해를 입혔고, 심각한 반성에 기초해서 세계의 평화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일본은 지역과 세계평화 안정을 위해 더욱 큰 공헌을 할 것이고, 자신도 중일 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일본은 70년 전 전쟁의 전철을 다시 밟지 않겠다고 이미 선언했습니다. 이 점은 앞으로도 절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베 총리는 그러나, 오는 8월 담화에서 '식민지배'나 '침략' 등의 표현을 언급하겠다고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4월 미국 연방의회 연설 때와 마찬가지로, 미흡한 '반성'이 될 거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가 중화권 언론과 인터뷰를 가진 건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측에 우호감을 표시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8월 종전 70주년 담화에 전후 '반성'의 메시지가 담길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홍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인데, 진정한 의미의 '반성'이 담길 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쿄에 있는 관저에서 홍콩 봉황 TV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반성을 비롯해 전후 일본이 걸어온 평화의 길과 앞으로 걸어갈 국가 청사진이 오는 8월에 발표할 종전 70주년 담화에 담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일본은 일찍이 아시아 인민들에게 상해를 입혔고, 심각한 반성에 기초해서 세계의 평화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일본은 지역과 세계평화 안정을 위해 더욱 큰 공헌을 할 것이고, 자신도 중일 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일본은 70년 전 전쟁의 전철을 다시 밟지 않겠다고 이미 선언했습니다. 이 점은 앞으로도 절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베 총리는 그러나, 오는 8월 담화에서 '식민지배'나 '침략' 등의 표현을 언급하겠다고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4월 미국 연방의회 연설 때와 마찬가지로, 미흡한 '반성'이 될 거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가 중화권 언론과 인터뷰를 가진 건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측에 우호감을 표시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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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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