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야당 총리 인준 거부하면 내일 단독 처리”

입력 2015.06.16 (10:06) 수정 2015.06.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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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황교안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늦어도 내일까지 여당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중에 최대한 야당을 설득하겠지만, 이를 끝까지 거부한다면 국회의장을 설득하겠다면서 내일 있을 수 있는 본회의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전원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또,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국민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여야가 합의해 가동 중인 메르스 대책 특위에서는 국회가 해야 할 입법과 예산 과제를 차분히 점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방역과 치료에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이나 공무원 등을 불필요하게 국회에 불러 국민의 지탄을 받는 일은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추가 경정 예산에 대해서는 정부와 국회 사이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정 당국의 결정을 기다려 보겠다면서 만약 추경을 하겠다는 결론을 내리면 당정 회의와 여야 협상을 통해 구체적 규모를 신속히 결정해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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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야당 총리 인준 거부하면 내일 단독 처리”
    • 입력 2015-06-16 10:06:29
    • 수정2015-06-16 10:10:59
    정치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황교안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늦어도 내일까지 여당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중에 최대한 야당을 설득하겠지만, 이를 끝까지 거부한다면 국회의장을 설득하겠다면서 내일 있을 수 있는 본회의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전원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또,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국민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여야가 합의해 가동 중인 메르스 대책 특위에서는 국회가 해야 할 입법과 예산 과제를 차분히 점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방역과 치료에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이나 공무원 등을 불필요하게 국회에 불러 국민의 지탄을 받는 일은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추가 경정 예산에 대해서는 정부와 국회 사이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정 당국의 결정을 기다려 보겠다면서 만약 추경을 하겠다는 결론을 내리면 당정 회의와 여야 협상을 통해 구체적 규모를 신속히 결정해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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