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세 자매, 남편 몰래 아홉 자녀 데리고 시리아행

입력 2015.06.16 (10: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매 사이인 영국의 세 엄마가 아홉 자녀를 데리고 이슬람 무장단체 IS 장악 지역인 시리아로 향했습니다.

영국 웨스트요크셔 브래드포드 지역에 살던 30대 세 자매가 자녀 9명을 데리고 지난달 28일 사우디로 성지순례를 떠난 뒤 돌아오지 않았다고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지난 9일 사우디 메디나에서 터키 이스탄불로 가는 비행기를 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터키를 거쳐 IS장악 지역인 시리아로 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족이 사우디 성지순례를 간 줄로만 알았던 아빠들은 충격에 빠져 아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국 세 자매, 남편 몰래 아홉 자녀 데리고 시리아행
    • 입력 2015-06-16 10:06:29
    국제
자매 사이인 영국의 세 엄마가 아홉 자녀를 데리고 이슬람 무장단체 IS 장악 지역인 시리아로 향했습니다. 영국 웨스트요크셔 브래드포드 지역에 살던 30대 세 자매가 자녀 9명을 데리고 지난달 28일 사우디로 성지순례를 떠난 뒤 돌아오지 않았다고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지난 9일 사우디 메디나에서 터키 이스탄불로 가는 비행기를 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터키를 거쳐 IS장악 지역인 시리아로 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족이 사우디 성지순례를 간 줄로만 알았던 아빠들은 충격에 빠져 아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