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황교안 총리 인준안 처리’ 합의 불발

입력 2015.06.16 (10:06) 수정 2015.06.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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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조해진,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만나 황교안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논의했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병역과 탈세, 수임비리 등 청문회에서 드러난 3대 의혹에 대한 후보자의 해명과 유감 표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또, 자료 제출 의무를 강화하는 것을 포함한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책 등의 법제화를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사과나 유감 표명은 후보자 본인이 판단해 결정할 문제이며, 청문회 개선사항의 경우 새누리당이 제기한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해 다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내일,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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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황교안 총리 인준안 처리’ 합의 불발
    • 입력 2015-06-16 10:06:41
    • 수정2015-06-16 14:20:48
    정치
새누리당 조해진,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만나 황교안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논의했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병역과 탈세, 수임비리 등 청문회에서 드러난 3대 의혹에 대한 후보자의 해명과 유감 표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또, 자료 제출 의무를 강화하는 것을 포함한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책 등의 법제화를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사과나 유감 표명은 후보자 본인이 판단해 결정할 문제이며, 청문회 개선사항의 경우 새누리당이 제기한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해 다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내일,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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