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박 대통령, 국회법 개정안 중재안 존중해야”

입력 2015.06.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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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국회법 의장 중재안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민생을 안심시키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가 국회의장이 내고 여야가 합의한 국회법 중재안에 대해 거부권을 시사하면서 정쟁을 부추기고 삼권 분립을 훼손해 왔다면서, 이젠 더 이상 정쟁을 일으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청와대도 국회도 메르스 대란이라는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할 과제를 안았다며, 더 이상의 소모적 정쟁은 민생이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애초에 국회의원 211명이 찬성한 국회법 개정안은 삼권분립을 위한 국회의 최소한의 외침이었다면서, 야당은 메르스 저지와 경제 살리기를 위해 힘쓰자는 뜻에서 중재안을 고육책으로 수용하는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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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걸 “박 대통령, 국회법 개정안 중재안 존중해야”
    • 입력 2015-06-16 10:33:11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국회법 의장 중재안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민생을 안심시키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가 국회의장이 내고 여야가 합의한 국회법 중재안에 대해 거부권을 시사하면서 정쟁을 부추기고 삼권 분립을 훼손해 왔다면서, 이젠 더 이상 정쟁을 일으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청와대도 국회도 메르스 대란이라는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할 과제를 안았다며, 더 이상의 소모적 정쟁은 민생이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애초에 국회의원 211명이 찬성한 국회법 개정안은 삼권분립을 위한 국회의 최소한의 외침이었다면서, 야당은 메르스 저지와 경제 살리기를 위해 힘쓰자는 뜻에서 중재안을 고육책으로 수용하는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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