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위생 실천만으로 메르스 이길 수 있어”

입력 2015.06.16 (10:39) 수정 2015.06.1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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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메르스 확산으로 휴업 했다가 어제부터 수업을 재개한 서울 대모초등학교와 서울여자중학교를 각각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서울 삼성병원 인근의 대모초교를 찾아 메르스는 중동식 독감 같은 것으로 처음 겪는 것이라 혼란스러웠지만 손씻기 등 건강 습관을 잘 지키면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동안 휴업은 불가피했지만 세계보건기구가 수업을 해도 된다고 권고했다면서 철저한 예방 조치를 전제로 수업을 하는 것이니 학교와 지역 보건소가 연계해 예방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정부가 선도적으로 정보를 공개해 정부 발표가 사실이라고 믿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자유학기제 시범학교인 서울여중을 방문해 자유학기제의 여러 좋은 프로그램들이 메르스 때문에 취소돼 안타깝다며 메르스가 종식돼 계획했던 것을 다시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으로서 학생들 각자가 갖고 있는 꿈과 끼를 활짝 피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우리 교육이 학생들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학교 방문은 학교 수업 재개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과 보건소 직원 등을 격려하고, 막연한 불안감에 위축되지 말고 정상적인 수업과 교육 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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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위생 실천만으로 메르스 이길 수 있어”
    • 입력 2015-06-16 10:39:26
    • 수정2015-06-17 06:55:11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메르스 확산으로 휴업 했다가 어제부터 수업을 재개한 서울 대모초등학교와 서울여자중학교를 각각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서울 삼성병원 인근의 대모초교를 찾아 메르스는 중동식 독감 같은 것으로 처음 겪는 것이라 혼란스러웠지만 손씻기 등 건강 습관을 잘 지키면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동안 휴업은 불가피했지만 세계보건기구가 수업을 해도 된다고 권고했다면서 철저한 예방 조치를 전제로 수업을 하는 것이니 학교와 지역 보건소가 연계해 예방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정부가 선도적으로 정보를 공개해 정부 발표가 사실이라고 믿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자유학기제 시범학교인 서울여중을 방문해 자유학기제의 여러 좋은 프로그램들이 메르스 때문에 취소돼 안타깝다며 메르스가 종식돼 계획했던 것을 다시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으로서 학생들 각자가 갖고 있는 꿈과 끼를 활짝 피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우리 교육이 학생들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학교 방문은 학교 수업 재개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과 보건소 직원 등을 격려하고, 막연한 불안감에 위축되지 말고 정상적인 수업과 교육 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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