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중 73명 의심 증상…진료·검사 예정”

입력 2015.06.16 (11:47) 수정 2015.06.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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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삼성서울병원 협력업체 직원 모두에게 전화를 걸어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0여 명이 의심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오늘 브리핑을 열어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2천 9백여 명 가운데 천 7백여 명과 전화 상담을 진행했고, 73명이 발열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의심 증상을 호소한 70여 명은 서울의료원에서 진료 상담과 메르스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전화번호가 바뀌었거나, 근무 중이라는 이유 등으로 4백여 명과는 전화 연결이 안 됐다며 계속 통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아울러 연락처를 받지 못한 나머지 비정규직 7백여 명의 명단도 병원으로부터 추가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 협력업체 직원 2천 9백여 명 가운데 이송요원과 보안요원 등 두 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서울병원 측은 지난 11일 정규직과 비정규직 구분 없이 8천 4백여 명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증상 조사를 실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의심 증상이 있는 140여 명에 대해서는 메르스 검사를 시행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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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중 73명 의심 증상…진료·검사 예정”
    • 입력 2015-06-16 11:47:35
    • 수정2015-06-16 15:15:14
    사회
서울시는 삼성서울병원 협력업체 직원 모두에게 전화를 걸어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0여 명이 의심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오늘 브리핑을 열어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2천 9백여 명 가운데 천 7백여 명과 전화 상담을 진행했고, 73명이 발열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의심 증상을 호소한 70여 명은 서울의료원에서 진료 상담과 메르스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전화번호가 바뀌었거나, 근무 중이라는 이유 등으로 4백여 명과는 전화 연결이 안 됐다며 계속 통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아울러 연락처를 받지 못한 나머지 비정규직 7백여 명의 명단도 병원으로부터 추가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 협력업체 직원 2천 9백여 명 가운데 이송요원과 보안요원 등 두 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서울병원 측은 지난 11일 정규직과 비정규직 구분 없이 8천 4백여 명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증상 조사를 실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의심 증상이 있는 140여 명에 대해서는 메르스 검사를 시행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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