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 공존…‘세운상가 재생’ 당선작 발표

입력 2015.06.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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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도심재개발사업 주상복합건물인 서울 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한 국제현상공모에서 '이스케이프 건축사사무소의 '현대적 토속'이 선정됐습니다.

서울시는 기존 도시 조직과 세운상가 사이의 끊어진 길을 뜨개질하듯 연결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도록 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 작품은 1968년 거대 구조물인 세운상가가 들어서기 전 골목길을 따라 자연스럽게 생긴 집들과 생활 양식을 세운상가 내부로 연결했습니다.

현재 세운초록띠공원 자리는 종묘로 가는 건널목부터 세운상가 2층까지 완만한 경사로 잇는 광장으로 계획됐습니다.

서울시는 올 연말 1단계 구간인 종로에서 청계.대림상가 구간을 착공해 내년 말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 세운상가 가동에서 대림상가 구간에는 공중 보행교를 복원하고 2단계 구간인 삼풍상가에서 진양상가 구간은 소유자와 주민 의견을 들어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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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거와 현재 공존…‘세운상가 재생’ 당선작 발표
    • 입력 2015-06-16 14:44:28
    사회
국내 최초의 도심재개발사업 주상복합건물인 서울 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한 국제현상공모에서 '이스케이프 건축사사무소의 '현대적 토속'이 선정됐습니다. 서울시는 기존 도시 조직과 세운상가 사이의 끊어진 길을 뜨개질하듯 연결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도록 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 작품은 1968년 거대 구조물인 세운상가가 들어서기 전 골목길을 따라 자연스럽게 생긴 집들과 생활 양식을 세운상가 내부로 연결했습니다. 현재 세운초록띠공원 자리는 종묘로 가는 건널목부터 세운상가 2층까지 완만한 경사로 잇는 광장으로 계획됐습니다. 서울시는 올 연말 1단계 구간인 종로에서 청계.대림상가 구간을 착공해 내년 말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 세운상가 가동에서 대림상가 구간에는 공중 보행교를 복원하고 2단계 구간인 삼풍상가에서 진양상가 구간은 소유자와 주민 의견을 들어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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