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포스코 계열사 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포스코 협력사 세화엠피의 회장 전정도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전 씨는 2010년에서 2012년 사이 철강설비 업체인 포스코플랜텍이 세화엠피에 관리를 위탁한 이란 석유 플랜트 공사대금 922억 원 가운데 6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빼돌린 자금의 상당 부분을 국제환전상을 거치는 수법 등으로 국내에 들여온 사실을 파악하고, 이 돈이 포스코 그룹 수뇌부 등에 흘러갔을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전 씨는 2010년에서 2012년 사이 철강설비 업체인 포스코플랜텍이 세화엠피에 관리를 위탁한 이란 석유 플랜트 공사대금 922억 원 가운데 6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빼돌린 자금의 상당 부분을 국제환전상을 거치는 수법 등으로 국내에 들여온 사실을 파악하고, 이 돈이 포스코 그룹 수뇌부 등에 흘러갔을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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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자금 662억 원 횡령’ 전정도 세화엠피 회장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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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6 14:53:08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포스코 계열사 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포스코 협력사 세화엠피의 회장 전정도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전 씨는 2010년에서 2012년 사이 철강설비 업체인 포스코플랜텍이 세화엠피에 관리를 위탁한 이란 석유 플랜트 공사대금 922억 원 가운데 6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빼돌린 자금의 상당 부분을 국제환전상을 거치는 수법 등으로 국내에 들여온 사실을 파악하고, 이 돈이 포스코 그룹 수뇌부 등에 흘러갔을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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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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