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도 코리아오픈, ‘메르스 여파’로 연기

입력 2015.06.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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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이달 열릴 예정이었던 공수도 국제대회 코리아오픈이 연기됐다.

대한공수도연맹은 25~27일 김포 생활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코리아오픈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연맹 한 관계자는 "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참가국들이 최근 잇따라 대회 불참 의사를 통보해 오면서 대회 개최가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매년 개최되는 코리아오픈은 올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홍콩,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13개국 22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들 국가가 자국민들에게 한국에 대한 여행 자제를 요청하면서 각국의 공수도 단체들이 대회 불참 의사를 알려왔다고 연맹 측은 설명했다.

대한공수도연맹은 이에 8월 말께 코리아오픈을 개최하는 방안을 대한체육회와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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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도 코리아오픈, ‘메르스 여파’로 연기
    • 입력 2015-06-16 15:59:55
    연합뉴스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이달 열릴 예정이었던 공수도 국제대회 코리아오픈이 연기됐다. 대한공수도연맹은 25~27일 김포 생활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코리아오픈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연맹 한 관계자는 "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참가국들이 최근 잇따라 대회 불참 의사를 통보해 오면서 대회 개최가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매년 개최되는 코리아오픈은 올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홍콩,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13개국 22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들 국가가 자국민들에게 한국에 대한 여행 자제를 요청하면서 각국의 공수도 단체들이 대회 불참 의사를 알려왔다고 연맹 측은 설명했다. 대한공수도연맹은 이에 8월 말께 코리아오픈을 개최하는 방안을 대한체육회와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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