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메르스 확진자 다수 발생 병원 13곳 집중 관리

입력 2015.06.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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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메르스 확진자와 격리자가 다수 발생한 병원들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집중 관리중인 병원은 삼성서울병원과 대전 을지대병원, 부산 좋은강안병원 등 모두 13곳으로 현장 대응팀이 투입됐습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이들 병원에선 추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 환자들을 1인 병실에 격리해 집중 관리하는 1인 격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또 국내 거주 외국인이 메르스 증상이나 환자와의 접촉 등으로 입원 또는 격리된 경우 긴급 생계비와 진료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메르스 유가족에 대해선 국립병원 5곳과 광역 정신건강센터 내에 위기 상담 대응팀을 구성해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자가격리자에 대해선 화상 전화로 심리 지원 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외국인들이 메르스 증상에 대한 상담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메르스 핫라인 다국어 서비스를 19개 언어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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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당국, 메르스 확진자 다수 발생 병원 13곳 집중 관리
    • 입력 2015-06-16 16:08:35
    사회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메르스 확진자와 격리자가 다수 발생한 병원들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집중 관리중인 병원은 삼성서울병원과 대전 을지대병원, 부산 좋은강안병원 등 모두 13곳으로 현장 대응팀이 투입됐습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이들 병원에선 추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 환자들을 1인 병실에 격리해 집중 관리하는 1인 격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또 국내 거주 외국인이 메르스 증상이나 환자와의 접촉 등으로 입원 또는 격리된 경우 긴급 생계비와 진료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메르스 유가족에 대해선 국립병원 5곳과 광역 정신건강센터 내에 위기 상담 대응팀을 구성해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자가격리자에 대해선 화상 전화로 심리 지원 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외국인들이 메르스 증상에 대한 상담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메르스 핫라인 다국어 서비스를 19개 언어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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