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17일 롯데전 ‘컴백’…3번 지명타자!

입력 2015.06.16 (18:12) 수정 2015.06.1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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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200안타의 사나이' 서건창(26·넥센 히어로즈)의 선발 복귀전이 17일 목동 롯데 자이언츠전으로 잡혔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롯데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서건창의 선발 복귀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서건창은 지난 4월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주루 도중 1루 베이스 근처에서 고영민과 충돌했다.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부분파열 진단을 받은 서건창은 재활을 거쳐 지난 13일 수원 케이티 위즈전부터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3~14일 경기에서는 대타로 한 타석씩 나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염 감독은 "(서)건창이는 오늘은 수비로 1~2회를 뛰게 할 생각"라며 "내일부터 선발로 나선다. 3번 지명타자로 출장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김)하성이가 1번 타자로 잘해주는 상황이고 건창이가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하성이가 한풀 꺾일 때쯤 되면 하성이를 8번으로 돌리고 건창이를 1번으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염 감독은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많이 좋아졌다"며 "날짜가 되면 바로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스나이더는 20일 목동 LG 트윈스전부터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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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건창, 17일 롯데전 ‘컴백’…3번 지명타자!
    • 입력 2015-06-16 18:12:43
    • 수정2015-06-16 18:49:21
    연합뉴스
'사상 첫 200안타의 사나이' 서건창(26·넥센 히어로즈)의 선발 복귀전이 17일 목동 롯데 자이언츠전으로 잡혔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롯데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서건창의 선발 복귀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서건창은 지난 4월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주루 도중 1루 베이스 근처에서 고영민과 충돌했다.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부분파열 진단을 받은 서건창은 재활을 거쳐 지난 13일 수원 케이티 위즈전부터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3~14일 경기에서는 대타로 한 타석씩 나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염 감독은 "(서)건창이는 오늘은 수비로 1~2회를 뛰게 할 생각"라며 "내일부터 선발로 나선다. 3번 지명타자로 출장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김)하성이가 1번 타자로 잘해주는 상황이고 건창이가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하성이가 한풀 꺾일 때쯤 되면 하성이를 8번으로 돌리고 건창이를 1번으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염 감독은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많이 좋아졌다"며 "날짜가 되면 바로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스나이더는 20일 목동 LG 트윈스전부터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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