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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르스 바이러스 확산 종식
복지부·서울시·삼성서울병원 ‘메르스 방역 신경전’
입력 2015.06.16 (21:15) 수정 2015.06.16 (22:0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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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런데 이번 사태에서 가장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와 삼성 서울병원 그리고 서울시가, 메르스 방역관리를 둘러싸고 <책임 떠넘기기식>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공조를 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이게 뭐하는 짓이냐'는 지적이 높습니다.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제, 삼성서울병원에 방역의 전권을 줘선 안 된다며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삼성서울병원의 스스로의 자체통제를 맡겼는데 이 사태를 불러온 것이죠. 서울시는 삼성 서울병원에 이제 이런 전권을 맡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결론입니다."

다음날 보건복지부는 삼성서울병원에 이미 서울시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즉각대응팀이 파견돼 지휘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권덕철(15일) : "그런데 이 발언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발언입니다."

이런 공방은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4일 밤, 정부가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며 서울시가 긴급 브리핑을 열자, 복지부는 일방적 발표로 국민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킨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또 메르스 환자가 지하철을 타고 병원에 갔다는 조사 결과 발표를 두고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서울시가 삼성서울병원 협력업체 직원 70여 명에게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다고 발표하자, 삼성 측은 이미 전수 조사를 마쳤는데 의심 증상이 있던 140여 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전병율(심야토론) : "감염병과 관련해선 그 어떤 분야보다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구축되어야 하는데요."

<인터뷰> 김우주(심야토론) : "역병이죠. 정부와 의료계, 국민이 다 협력을 해야 합니다."

한 몸으로 움직여도 힘이 부치는 마당에 방역 주체들의 잇단 불협화음에 국민들은 맘이 편치 않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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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16 21:16:53
    • 수정2015-06-16 22:04:04
    뉴스 9
<앵커 멘트>

그런데 이번 사태에서 가장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와 삼성 서울병원 그리고 서울시가, 메르스 방역관리를 둘러싸고 <책임 떠넘기기식>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공조를 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이게 뭐하는 짓이냐'는 지적이 높습니다.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제, 삼성서울병원에 방역의 전권을 줘선 안 된다며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삼성서울병원의 스스로의 자체통제를 맡겼는데 이 사태를 불러온 것이죠. 서울시는 삼성 서울병원에 이제 이런 전권을 맡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결론입니다."

다음날 보건복지부는 삼성서울병원에 이미 서울시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즉각대응팀이 파견돼 지휘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권덕철(15일) : "그런데 이 발언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발언입니다."

이런 공방은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4일 밤, 정부가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며 서울시가 긴급 브리핑을 열자, 복지부는 일방적 발표로 국민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킨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또 메르스 환자가 지하철을 타고 병원에 갔다는 조사 결과 발표를 두고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서울시가 삼성서울병원 협력업체 직원 70여 명에게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다고 발표하자, 삼성 측은 이미 전수 조사를 마쳤는데 의심 증상이 있던 140여 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전병율(심야토론) : "감염병과 관련해선 그 어떤 분야보다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구축되어야 하는데요."

<인터뷰> 김우주(심야토론) : "역병이죠. 정부와 의료계, 국민이 다 협력을 해야 합니다."

한 몸으로 움직여도 힘이 부치는 마당에 방역 주체들의 잇단 불협화음에 국민들은 맘이 편치 않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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