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강정호, 멀티히트·득점 ‘척척’…팀 5연승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4번타자로 출전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해외스포츠,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팀의 4번타자로 나선 강정호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냅니다.

낮게 떨어진 공을 쳐내 팀동료 마르테가 홈을 밟았습니다.

6회에는 시원한 2루타로 타점을 추가했습니다.

헛스윙으로 방망이가 관중석으로 날아가는 진풍경도 연출한 강정호는 4타수 2안타 2타점의 활약으로 팀의 11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1대 0으로 뒤지던 전반 22분, 칠레의 비달이 멋진 헤딩골을 뽑아냅니다.

전반 42분에는 정확한 크로스로, 바르하스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줬습니다.

스스로 만들어낸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킨 비달은 두 골과 도움 한개를 만들어내며 맹활약했습니다.

칠레는 코파아메리카 2차전에서 멕시코와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는 독일이 태국을 상대로 4골을 몰아넣어 B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노르웨이도 코트디부아르를 3대 1로 이기고 16강에 합류했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