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강정호, 수비로 CHW 최고 기회 차단”

입력 2015.06.17 (16:17) 수정 2015.06.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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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호수비에 대해 현지 언론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3-0으로 제압한 이날 경기와 관련해 "화이트삭스 최고의 기회는 1회에 찾아왔는데, 3루수 강정호가 안정된 수비로 이를 차단했다"고 평가했다.

화이트삭스 1번 타자 애덤 이턴은 볼넷을 골라내 출루한 뒤 후속타자 알렉시 라미레스 타석 때 2루로 도루했다.

강정호는 무사 2루에서 라미레스의 포수 땅볼 때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의 송구를 침착하게 잡아내 3루로 진루하던 이턴을 태그 아웃시켰다.

이후에도 화이트삭스는 피츠버그 선발 투수 찰리 모튼의 호투(7이닝 4피안타 무실점)와 강정호를 비롯한 내·외야수의 호수비에 번번이 막히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강정호는 이날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지역 매체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1회말 강정호의 안타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한 안타까운 상황을 묘사했다.

이 매체는 "앤드루 매커천과 강정호의 연이은 안타로 2사 1, 2루가 되고 서벨리가 볼넷을 골라내 2사 만루의 기회를 맞았지만, 조디 머서의 우익수 뜬공으로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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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 “강정호, 수비로 CHW 최고 기회 차단”
    • 입력 2015-06-17 16:17:43
    • 수정2015-06-17 16:32:56
    연합뉴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호수비에 대해 현지 언론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3-0으로 제압한 이날 경기와 관련해 "화이트삭스 최고의 기회는 1회에 찾아왔는데, 3루수 강정호가 안정된 수비로 이를 차단했다"고 평가했다. 화이트삭스 1번 타자 애덤 이턴은 볼넷을 골라내 출루한 뒤 후속타자 알렉시 라미레스 타석 때 2루로 도루했다. 강정호는 무사 2루에서 라미레스의 포수 땅볼 때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의 송구를 침착하게 잡아내 3루로 진루하던 이턴을 태그 아웃시켰다. 이후에도 화이트삭스는 피츠버그 선발 투수 찰리 모튼의 호투(7이닝 4피안타 무실점)와 강정호를 비롯한 내·외야수의 호수비에 번번이 막히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강정호는 이날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지역 매체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1회말 강정호의 안타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한 안타까운 상황을 묘사했다. 이 매체는 "앤드루 매커천과 강정호의 연이은 안타로 2사 1, 2루가 되고 서벨리가 볼넷을 골라내 2사 만루의 기회를 맞았지만, 조디 머서의 우익수 뜬공으로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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