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북한, 영변 실험용 경수로 옆에 새 구조물”

입력 2015.06.18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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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곧 완공될 실험용 경수로 옆에 새로운 구조물을 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산하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지난달 24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구조물 건설이 발견됐다며,

이는 실험용 경수로 가동을 위한 마지막 준비 단계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이 구조물이 전력 생산을 위한 전기변압기와 배전시설을 지원하는 데 쓰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5MW급으로 추정되는 실험용 경수로는 저농축 우라늄을 연료로 하는 전력 생산용의 명분을 띠고 있지만, 북한이 이를 핵무기 제조용으로 전용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워싱턴 외교소식통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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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노스 “북한, 영변 실험용 경수로 옆에 새 구조물”
    • 입력 2015-06-18 04:23:47
    국제
북한이 곧 완공될 실험용 경수로 옆에 새로운 구조물을 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산하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지난달 24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구조물 건설이 발견됐다며, 이는 실험용 경수로 가동을 위한 마지막 준비 단계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이 구조물이 전력 생산을 위한 전기변압기와 배전시설을 지원하는 데 쓰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5MW급으로 추정되는 실험용 경수로는 저농축 우라늄을 연료로 하는 전력 생산용의 명분을 띠고 있지만, 북한이 이를 핵무기 제조용으로 전용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워싱턴 외교소식통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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