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한국인 포함 180억 원대 사기단 40명 체포

입력 2015.06.18 (07:03) 수정 2015.06.18 (08: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인이 포함된 대규모 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일본 경찰은 '태양광 발전 사업에 투자하라'며 고령자 등을 속여 투자비를 가로챈 혐의로 한국인 김모(38) 씨 등 40명을 사기 또는 사기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NHK가 17일 보도했다.

체포된 조직원 중에는 김씨 외에도 복수의 한국인 용의자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일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전했다.

일본 경찰은 이들이 사기로 얻은 부당이득이 총 20억 엔(약 1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특정 다수를 수신인으로 하는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활용해 돈을 뜯어내는 이른바 '특수사기' 사건에서 한번에 40명이 체포된 것은 일본에서 역대 최다로 보인다고 NHK는 소개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서 한국인 포함 180억 원대 사기단 40명 체포
    • 입력 2015-06-18 07:03:52
    • 수정2015-06-18 08:53:28
    연합뉴스
일본에서 한국인이 포함된 대규모 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일본 경찰은 '태양광 발전 사업에 투자하라'며 고령자 등을 속여 투자비를 가로챈 혐의로 한국인 김모(38) 씨 등 40명을 사기 또는 사기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NHK가 17일 보도했다.

체포된 조직원 중에는 김씨 외에도 복수의 한국인 용의자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일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전했다.

일본 경찰은 이들이 사기로 얻은 부당이득이 총 20억 엔(약 1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특정 다수를 수신인으로 하는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활용해 돈을 뜯어내는 이른바 '특수사기' 사건에서 한번에 40명이 체포된 것은 일본에서 역대 최다로 보인다고 NHK는 소개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