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우승’ 바브링카, 챔피언십 탈락

입력 2015.06.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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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우승자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건 챔피언십(총상금 157만4천640 유로)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바브링카는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케빈 앤더슨(17위·남아공)에게 0-2(6<4>-7 6<11>-7)로 졌다.

이날 앤더슨이 서브 에이스 22개, 바브링카는 11개를 터뜨리며 서로 자신의 서브 게임을 한 번도 뺏기지 않는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고비마다 서브 에이스를 작렬한 키 203㎝의 장신 앤더슨이 최근 바브링카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두는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바브링카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할 때 착용했던 핑크색 체크무늬 하의를 이날도 입고 나왔으나 '승리 효험'은 더 발휘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는 라파엘 나달(10위·스페인)도 출전했으나 1회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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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오픈 우승’ 바브링카, 챔피언십 탈락
    • 입력 2015-06-18 07:50:23
    연합뉴스
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우승자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건 챔피언십(총상금 157만4천640 유로)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바브링카는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케빈 앤더슨(17위·남아공)에게 0-2(6<4>-7 6<11>-7)로 졌다. 이날 앤더슨이 서브 에이스 22개, 바브링카는 11개를 터뜨리며 서로 자신의 서브 게임을 한 번도 뺏기지 않는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고비마다 서브 에이스를 작렬한 키 203㎝의 장신 앤더슨이 최근 바브링카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두는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바브링카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할 때 착용했던 핑크색 체크무늬 하의를 이날도 입고 나왔으나 '승리 효험'은 더 발휘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는 라파엘 나달(10위·스페인)도 출전했으나 1회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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