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추가 3명 확진·2명 사망…확진자 165명

입력 2015.06.18 (09:28) 수정 2015.06.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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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가 3명 늘고, 2명이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메르스 감염이 의심됐던 7살 초등학생은 6차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범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메르스로 2명이 추가로 숨져 지금까지 사망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60대 남성 1명과 80대 여성 1명입니다.

대책본부는 또 메르스 확진자가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165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75번째와 80번째 확진자에게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1명은 충남 아산충무병원의 의료진으로 평택 경찰관인 119번째 확진자에게 전염된 것으로 보건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나머지 1명은 강동 경희대병원에 입원 중인 70대 환자로, 현재 당국이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불안정한 상태의 환자는 17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격리자는 221명 늘어 6729명이고 퇴원자는 5명 늘어 24명이 됐습니다.

대책본부는 지난달말 아버지를 따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 한뒤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인 7살 초등학생에 대한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초등학생은 그동안 판정이 뒤바뀌거나 판정 불가로 분류돼 모두 6차례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마가렛 챈 WHO 사무총장이 '세계간호사대회'참석을 위해 오늘 방한합니다.

챈 WHO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의 한국 확산과 관련해 WHO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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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추가 3명 확진·2명 사망…확진자 165명
    • 입력 2015-06-18 09:29:36
    • 수정2015-06-18 09: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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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가 3명 늘고, 2명이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메르스 감염이 의심됐던 7살 초등학생은 6차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범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메르스로 2명이 추가로 숨져 지금까지 사망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60대 남성 1명과 80대 여성 1명입니다.

대책본부는 또 메르스 확진자가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165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75번째와 80번째 확진자에게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1명은 충남 아산충무병원의 의료진으로 평택 경찰관인 119번째 확진자에게 전염된 것으로 보건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나머지 1명은 강동 경희대병원에 입원 중인 70대 환자로, 현재 당국이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불안정한 상태의 환자는 17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격리자는 221명 늘어 6729명이고 퇴원자는 5명 늘어 24명이 됐습니다.

대책본부는 지난달말 아버지를 따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 한뒤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인 7살 초등학생에 대한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초등학생은 그동안 판정이 뒤바뀌거나 판정 불가로 분류돼 모두 6차례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마가렛 챈 WHO 사무총장이 '세계간호사대회'참석을 위해 오늘 방한합니다.

챈 WHO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의 한국 확산과 관련해 WHO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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