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변호사, 흉기 피습…패소에 앙심 품고 범행

입력 2015.06.18 (09:35) 수정 2015.06.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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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고검장을 지낸 박영수 변호사가 어제 새벽 서울 도심의 길거리에서 흉기 피습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은 범행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서초구의 한 길거리입니다.

어제 새벽 0시쯤, 이 근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퇴근하던 박영수 변호사가 갑작스런 흉기 공격을 받았습니다.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흉기로 습격한 사람은 64살 이 모 씨로 어제 새벽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이 씨는 박 변호사가 맡은 소송의 상대방이었는데 소송에서 패소한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과거 소송 사건의 상대 수임 변호사에 앙심을 품고 이뤄진..."

이 씨는 현재 우울증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병원에서 나오는 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이 씨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박영수 변호사는 대검 중수부장과 대전고검장, 서울고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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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수 변호사, 흉기 피습…패소에 앙심 품고 범행
    • 입력 2015-06-18 09:36:27
    • 수정2015-06-18 1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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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고검장을 지낸 박영수 변호사가 어제 새벽 서울 도심의 길거리에서 흉기 피습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은 범행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서초구의 한 길거리입니다.

어제 새벽 0시쯤, 이 근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퇴근하던 박영수 변호사가 갑작스런 흉기 공격을 받았습니다.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흉기로 습격한 사람은 64살 이 모 씨로 어제 새벽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이 씨는 박 변호사가 맡은 소송의 상대방이었는데 소송에서 패소한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과거 소송 사건의 상대 수임 변호사에 앙심을 품고 이뤄진..."

이 씨는 현재 우울증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병원에서 나오는 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이 씨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박영수 변호사는 대검 중수부장과 대전고검장, 서울고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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