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간호사 등 3명 추가…2명 추가 사망

입력 2015.06.18 (12:00) 수정 2015.06.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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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가 3명 늘고, 2명이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메르스 감염이 의심됐던 7살 초등학생은 6차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범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메르스로 2명이 또 숨져 지금까지 사망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60대 남성 1명과 80대 여성 1명입니다.

대책본부는 또 메르스 확진자가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165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메르스 확진자들을 돌보던 중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충남 아산충무병원의 간호사도 확진자에게 전염된 것으로 보건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나머지 1명은 강동 경희대병원에 입해 투석을 받던 70대 환자입니다.

불안정한 상태의 환자는 17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격리자는 2백21명 늘어 6천7백29명이고 퇴원자는 5명 늘어 24명이 됐습니다.

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뒤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인 7살 초등학생에 대한 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초등학생은 그동안 판정이 뒤바뀌거나 판정 불가로 분류돼 모두 6차례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마가렛 챈 WHO 사무총장이 '세계간호사대회'참석을 위해 오늘 방한합니다.

챈 WHO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의 한국 확산과 관련해 WHO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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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확진’ 간호사 등 3명 추가…2명 추가 사망
    • 입력 2015-06-18 12:01:58
    • 수정2015-06-18 13:29:45
    뉴스 12
<앵커 멘트>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가 3명 늘고, 2명이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메르스 감염이 의심됐던 7살 초등학생은 6차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범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메르스로 2명이 또 숨져 지금까지 사망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60대 남성 1명과 80대 여성 1명입니다.

대책본부는 또 메르스 확진자가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165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메르스 확진자들을 돌보던 중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충남 아산충무병원의 간호사도 확진자에게 전염된 것으로 보건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나머지 1명은 강동 경희대병원에 입해 투석을 받던 70대 환자입니다.

불안정한 상태의 환자는 17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격리자는 2백21명 늘어 6천7백29명이고 퇴원자는 5명 늘어 24명이 됐습니다.

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뒤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인 7살 초등학생에 대한 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초등학생은 그동안 판정이 뒤바뀌거나 판정 불가로 분류돼 모두 6차례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마가렛 챈 WHO 사무총장이 '세계간호사대회'참석을 위해 오늘 방한합니다.

챈 WHO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의 한국 확산과 관련해 WHO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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