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산하단체들, 북한 ‘정부성명’ 호응 촉구

조총련 산하 단체장들이 조건부 대화 의사를 밝힌 북한의 '정부 성명'에 호응할 것을 우리 당국에 잇따라 촉구했습니다.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리동제 회장은 담화를 통해 우리 정부가 진정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바란다면 북한의 '정부 성명' 제안들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전했습니다.

조총련 청년조직인 조청중앙위원장은 현재 남북관계가 위기에 처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적대와 비방에 매달린 남한 당국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밖에도
조총련 중앙 부의장과 상공연합회 이사장 등도 북한의 정부 성명이 밝힌대로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남북관계를 수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