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입력 2015.06.18 (17:57) 수정 2015.06.1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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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흑인 교회 총기 난사로 9명 사망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교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적어도 9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시민 운동가

이 교회는 1800년대에 세워진 유서깊은 흑인 교회인데요.

20대 초반의 백인 용의자는 총을 쏜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백인에 의한 인종 증오 범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있습니다.

중 지방 정부, 첫 한국 여행 경보

중국 쓰촨성 정부가 메르스 방지책으로 한국에 대해 여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처음입니다.

그런가하면 아예 한국인 단체 관광객을 거부하는 호텔도 나왔습니다.

베이징의 '춘휘원'이라는 한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 호텔인데요.

내일부터 한국인 단체투숙을 받지않기로 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른 것보여 앞으로 다른 호텔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한국 여행 제한 안 해”

반면 러시아는 자국민의 한국 여행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 지방 정부가 메르스 유입을 막기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고, 항공사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한국 여행 제한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미 비자 발급 전산망 장애

전세계 해외 미국 공관에서 비자를 발급하는 온라인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지난 12일부터 그랬다고 합니다.

<녹취> 존 커비(미 국무부 대변)

공공기관과 사설업체 전문가 100여 명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매달려 있지만 복구가 쉽지않은 모양입니다.

국무부는 일단 전산 장애 원인이 해킹같은 사이버 공격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평화 지수…아이슬란드 1위·한국 42위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어디일까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이슬란드가 1위로 꼽혔고 덴마크 오스트리아가 그 뒤를 있는 등 유럽 국가들이 대체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10계단 오른 42위로 라오스, 몽골 등과 비슷했습니다.

북한은 153위로 뒤에는 최하위인 시리아를 비롯해 이라크 파키스탄 등이 있었습니다.

분쟁이 덜한 유럽에서 평화가 증진되고, 분쟁국이 많은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갈등이 심화돼 평화에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일, 한국인 포함 180억 원대 사기단 체포

일본에서 한국인이 다수 포함된 대규모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 NHK 보도 : "특수사기 사건으로 40명이 체포됐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한국인 김모 씨 등은 전화나 이메일로 태양광 발전 사업에 투자하라며 노인층 등을 유인한 뒤 투자비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취한 부당 이득이 20억엔, 18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 “실험용 경수로 옆 새 구조물”

최근 북한 영변 일대를 찍은 위성 사진입니다.

곧 완공될 실험용 경수로 옆에 새로운 구조물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구조물이 전력 생산용으로 보인다며 이는 북한이 조만간 실험용 경수로 가동을 시작한다는 의미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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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06-18 19: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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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흑인 교회 총기 난사로 9명 사망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교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적어도 9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시민 운동가

이 교회는 1800년대에 세워진 유서깊은 흑인 교회인데요.

20대 초반의 백인 용의자는 총을 쏜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백인에 의한 인종 증오 범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있습니다.

중 지방 정부, 첫 한국 여행 경보

중국 쓰촨성 정부가 메르스 방지책으로 한국에 대해 여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처음입니다.

그런가하면 아예 한국인 단체 관광객을 거부하는 호텔도 나왔습니다.

베이징의 '춘휘원'이라는 한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 호텔인데요.

내일부터 한국인 단체투숙을 받지않기로 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른 것보여 앞으로 다른 호텔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한국 여행 제한 안 해”

반면 러시아는 자국민의 한국 여행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 지방 정부가 메르스 유입을 막기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고, 항공사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한국 여행 제한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미 비자 발급 전산망 장애

전세계 해외 미국 공관에서 비자를 발급하는 온라인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지난 12일부터 그랬다고 합니다.

<녹취> 존 커비(미 국무부 대변)

공공기관과 사설업체 전문가 100여 명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매달려 있지만 복구가 쉽지않은 모양입니다.

국무부는 일단 전산 장애 원인이 해킹같은 사이버 공격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평화 지수…아이슬란드 1위·한국 42위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어디일까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이슬란드가 1위로 꼽혔고 덴마크 오스트리아가 그 뒤를 있는 등 유럽 국가들이 대체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10계단 오른 42위로 라오스, 몽골 등과 비슷했습니다.

북한은 153위로 뒤에는 최하위인 시리아를 비롯해 이라크 파키스탄 등이 있었습니다.

분쟁이 덜한 유럽에서 평화가 증진되고, 분쟁국이 많은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갈등이 심화돼 평화에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일, 한국인 포함 180억 원대 사기단 체포

일본에서 한국인이 다수 포함된 대규모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 NHK 보도 : "특수사기 사건으로 40명이 체포됐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한국인 김모 씨 등은 전화나 이메일로 태양광 발전 사업에 투자하라며 노인층 등을 유인한 뒤 투자비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취한 부당 이득이 20억엔, 18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 “실험용 경수로 옆 새 구조물”

최근 북한 영변 일대를 찍은 위성 사진입니다.

곧 완공될 실험용 경수로 옆에 새로운 구조물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구조물이 전력 생산용으로 보인다며 이는 북한이 조만간 실험용 경수로 가동을 시작한다는 의미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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