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염경엽 감독 “피어밴드, 2패만 줄여줬어도”
입력 2015.06.18 (19:16) 수정 2015.06.18 (19:26) 연합뉴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2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의 부진에 애를 태우고 있다.

염 감독은 1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전날 패전투수가 된 피어밴드에 대해 한숨을 섞어 언급했다.

피어밴드는 전날 롯데전에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10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4실점해 1-8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피어밴드의 올 시즌 성적은 14경기에 선발로 나서 5승 6패에 평균자책점은 4.63이다. 승패가 결정되지 않은 나머지 3경기에서 넥센은 모두 패했다.

염 감독은 "선발진이 약한 우리 팀 사정상 피어밴드와 밴헤켄이 등판하는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피어밴드가 우리 팀 성적의 키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넥센은 지난해 선발진이 붕괴한 상황에서도 20승 투수 밴헤켄과 10승 2패로 승률왕에 오른 헨리 소사, 이 두 명의 탄탄한 선발을 앞세워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밴헤켄은 올 시즌에도 7승 3패로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피어밴드가 소사만큼의 역할을 해주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염 감독은 "용병은 승리보다는 패가 적어야 한다"며 "우리 팀이 이길 수 있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거듭 지적했다.

그는 1위 삼성 라이온즈의 승차가 1.5게임에 불과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피어밴드가 6패에서 2패만 줄여줬어도 우리 팀은 지금쯤 1위가 됐을 것"이라며 "그 정도의 막중한 책임이 있다. 피어밴드 자신도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염경엽 감독 “피어밴드, 2패만 줄여줬어도”
    • 입력 2015-06-18 19:16:47
    • 수정2015-06-18 19:26:37
    연합뉴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2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의 부진에 애를 태우고 있다.

염 감독은 1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전날 패전투수가 된 피어밴드에 대해 한숨을 섞어 언급했다.

피어밴드는 전날 롯데전에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10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4실점해 1-8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피어밴드의 올 시즌 성적은 14경기에 선발로 나서 5승 6패에 평균자책점은 4.63이다. 승패가 결정되지 않은 나머지 3경기에서 넥센은 모두 패했다.

염 감독은 "선발진이 약한 우리 팀 사정상 피어밴드와 밴헤켄이 등판하는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피어밴드가 우리 팀 성적의 키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넥센은 지난해 선발진이 붕괴한 상황에서도 20승 투수 밴헤켄과 10승 2패로 승률왕에 오른 헨리 소사, 이 두 명의 탄탄한 선발을 앞세워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밴헤켄은 올 시즌에도 7승 3패로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피어밴드가 소사만큼의 역할을 해주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염 감독은 "용병은 승리보다는 패가 적어야 한다"며 "우리 팀이 이길 수 있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거듭 지적했다.

그는 1위 삼성 라이온즈의 승차가 1.5게임에 불과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피어밴드가 6패에서 2패만 줄여줬어도 우리 팀은 지금쯤 1위가 됐을 것"이라며 "그 정도의 막중한 책임이 있다. 피어밴드 자신도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