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메르스 격리·관찰 172명…의심 증세 없어
입력 2015.06.19 (19:04)
수정 2015.06.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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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제주를 다녀간 141번째 환자로 인해 제주지역 관리 대상자가 하룻새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보건 당국은 관리 대상자 가운데 이상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없다고 밝혔지만 관광객이 줄어드는 등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기 전 3박 4일 동안 제주를 여행한 141번째 환자의 추가 동선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환자는 여행 마지막날인 지난 8일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커피숍과 음식점, 흡연실 등을 이용했습니다.
관리 대상자도 하룻새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자가 격리자 85명, 관찰 대상자 87명 등 모두 172명입니다.
보건 당국은 관리 대상자 가운데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장 잠복기를 14일로 볼 때 환자가 제주를 찾은 지난 5일 접촉한 사람들은 오늘 격리 조처를 해제해도 됩니다.
그러나 제주도는 만일에 대비해 자가 격리자를 사흘, 관찰 대상자를 7일 더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원희룡(제주도지사) : "단 1%의 가능성이라 하더라도 저희들이 철저히 그리고 가장 강도 높은 조치를 통해서 끝까지 청정 제주를 사수해야 된다..."
오늘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3만3천여 명으로 평소보다 5천 명 넘게 줄었습니다.
제주지역 보건소에 환자가 다녀간 장소와 의심 증상 등을 문의하는 전화가 폭주하고, 어린이집과 학원에서 결석이 잇따르는 등 메르스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연관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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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제주를 다녀간 141번째 환자로 인해 제주지역 관리 대상자가 하룻새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보건 당국은 관리 대상자 가운데 이상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없다고 밝혔지만 관광객이 줄어드는 등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기 전 3박 4일 동안 제주를 여행한 141번째 환자의 추가 동선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환자는 여행 마지막날인 지난 8일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커피숍과 음식점, 흡연실 등을 이용했습니다.
관리 대상자도 하룻새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자가 격리자 85명, 관찰 대상자 87명 등 모두 172명입니다.
보건 당국은 관리 대상자 가운데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장 잠복기를 14일로 볼 때 환자가 제주를 찾은 지난 5일 접촉한 사람들은 오늘 격리 조처를 해제해도 됩니다.
그러나 제주도는 만일에 대비해 자가 격리자를 사흘, 관찰 대상자를 7일 더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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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3만3천여 명으로 평소보다 5천 명 넘게 줄었습니다.
제주지역 보건소에 환자가 다녀간 장소와 의심 증상 등을 문의하는 전화가 폭주하고, 어린이집과 학원에서 결석이 잇따르는 등 메르스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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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메르스 격리·관찰 172명…의심 증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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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6-19 20:05:20

<앵커 멘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제주를 다녀간 141번째 환자로 인해 제주지역 관리 대상자가 하룻새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보건 당국은 관리 대상자 가운데 이상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없다고 밝혔지만 관광객이 줄어드는 등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기 전 3박 4일 동안 제주를 여행한 141번째 환자의 추가 동선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환자는 여행 마지막날인 지난 8일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커피숍과 음식점, 흡연실 등을 이용했습니다.
관리 대상자도 하룻새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자가 격리자 85명, 관찰 대상자 87명 등 모두 172명입니다.
보건 당국은 관리 대상자 가운데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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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주도는 만일에 대비해 자가 격리자를 사흘, 관찰 대상자를 7일 더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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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3만3천여 명으로 평소보다 5천 명 넘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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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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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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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환자는 여행 마지막날인 지난 8일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커피숍과 음식점, 흡연실 등을 이용했습니다.
관리 대상자도 하룻새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자가 격리자 85명, 관찰 대상자 87명 등 모두 172명입니다.
보건 당국은 관리 대상자 가운데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장 잠복기를 14일로 볼 때 환자가 제주를 찾은 지난 5일 접촉한 사람들은 오늘 격리 조처를 해제해도 됩니다.
그러나 제주도는 만일에 대비해 자가 격리자를 사흘, 관찰 대상자를 7일 더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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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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