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서버’ 카를로비치, 서브 에이스 45개 최다

<앵커 멘트>

강서버 카를로비치가 테니스 한 경기 최다 서브 에이스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빠른 카를로비치의 서브가 코트 곳곳을 찌릅니다.

세계 랭킹 6위 베르디흐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마지막 점수도 서브 에이스로 잡아낸 카를로비치는 3세트 경기에서 무려 45개의 서브 에이스를 터트려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타이거 우즈의 표정이 또 다시 일그러집니다.

러프에 빠진 공을 처리하다 엉덩방아까지 찧습니다.

16오버파를 기록한 우즈는 9년 만에 US오픈 컷 탈락이란 수모를 당했습니다.

마스터스 우승자인 조던 스피스는 2라운드까지 5언더파로 패트릭 리드와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브라질과 세르비아의 20세 이하 축구 월드컵 결승전.

세르비아의 만디치가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3분 뒤 브라질의 파레이라가 환상적인 돌파 뒤 동점골로 추격합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져 세르비아가 종료 2분을 남기고 결승골을 터트려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년 뒤 20세 이하 월드컵은 우리나라에서 열립니다.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워싱턴전 4번 타자로 나와 5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